11월 28일(토) 조금 쌀쌀하지만 맑은 날씨
밭에 출근해서 콩을 거뒀다. 뿌리가 깊지 않으니 뽑는건 쉽다.
10시 부터 시작해서 점심도 안먹고 오후 2시에야 다 뽑았다.
마을 어르신께서 선뜻 트럭을 내 주신다. 너무 고맙다...
차에 싣고 탈곡기가 있는 어르신 집으로 운반했다.
소를 키우는 축사 안에서 탈곡기를 돌려 탈곡을 할 차례...
이웃집 내 또래 아제도 탈곡을 돕는다.^*^
이게 품앗이다. 아제네 콩을 같이 나르고 탈곡해 줘야한다.
20kg 6포대 낑낑거리며 아파트로 옮겨 놓고...
거실이 콩고루는 작업장이다 ㅋ
이래 놓고 잡티, 상태가 나쁜 콩을 다 골라내야 한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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