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월정사(月精寺)
대한 불교조게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는
만월산을 뒤로 하고, 그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 앉아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그 앞으로는 맑고 시린 물에서 열목어가 헤엄치는 금강연이 흐르며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친견한다. 이때 문수보살이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를 전해준 뒤,
신라에서도 오대산을 찾으라는 가르침을 주게 된다.
창건하고 오대 중 중대에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을 조성하게 된다.
월정대가람(月精大伽藍) 현판이 걸린 일주문
오대산 문화축제가 시작되는 첫날
일주문에서 부터 신도들이 삼보일배를 하며 경내로 가고 있다.
성황각(城隍閣)
금강교(金剛橋)
천왕문(天王門)
일명 사천왕문四天王門이라고도 하며 대개 일주문 다음에 천왕문이 있다.
천왕문은 불법을 수호하는 수미산 중턱에 살고 있는 신장神將을 모신 전각이다.
이 천왕들은 수미산 중턱의 동·서·남·북에서 인간의 선악을 관찰하며 불법을 수호한다.
월정사의 천왕문은 조선시대 전형적인 사천왕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1974년 만화스님이 중건했다.
금강루(金剛樓)
일주문, 사천왕문, 불이문으로 이어지는 한국사찰의 가람배치에 있어서
월정사는 불이문의 자리에 금강문을 두고 있다. 전면 3칸, 측면 2칸, 2층 누각으로
1997년 12월 현해스님이 착공하여 1999년 10월에 낙성했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
팔각구층석탑은 높이 15.2미터로 우리나라의 팔각석탑으로는 가장 크며,
아름다움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고려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석탑이다.
적광전(寂光殿)
팔각구층석탑 뒤에 만월산 자락의 한 기운이 엉긴 곳에 자리한 적광전은
정면 5칸, 측면 4칸의 매우 큰 법당으로, 팔작지붕에 다포계 양식으로 세워졌으며
갖가지 문양이 어우러진 단청은 매우 화려하다.
1930년대의 조선고적도보에 의하면 과거 7불을 보신 칠불보전이 자리하고 있었으나
6.25 전쟁 때 소실되어 1968년에 만화스님이 다시 중건하였다.
종고루(鐘鼓樓)
종고루는 앞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으로 범종, 목어 운판, 법고 등의
불전사물을 봉안하여 새벽예불과 저녁예불 때 사용한다. 이 사물은 모두 소리를 통해
부처님의 진리를 중생에게 전하고, 해탈성불을 이루게 한다는 교화의 의미를 가진다.
불유각(佛乳閣)
부처님 우유가 있는 집이란 뜻으로 월정사를 찾는 이에게 시원한 감로수(甘露水)를 제공하고 있다.
큰 석확안에 물이 좋기로 유명한 오대산의 샘물이 솟아 사람들의 갈증을 풀어준다.
월정사 성보문화재
월정사 부도군
용금루(湧金樓)
본래 팔각구층석탑 가까이 있던 것을 1994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누각의 기초를 화강석 기둥으로 하였고 밑으로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한
누마루형식의 건축으로 용금루의 계단을 한단 한단 오르면 월정사경내가 마치 불계佛界와도 같이
조금씩 가까워 오는 구조로 월정사의 장엄함을 경험하게 하는 구조라고 하겠다.
정면 일곱 칸, 측면 두 칸으로 팔작지붕이며, 1977년 만화스님이 중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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