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걷이

 

 

 

8월8일(토) 절기로는 立秋, 가을로 들어가는 때

날씨는 폭염더위가 계속이다. 아침 7시 속지밭으로 출근

벌써 참깨를 베어야 할 때다.^*^  

 

 

왼손잡이 낫질로 참깨를 베고,,,

 

 

 

 

한움큼씩 묶는데 너무 덥다. 땀으로 목욕ㅎㅎㅎ

 

 

잠시 그늘에서 쉬며 얼음물 꿀컥벌컥, 어~시원타

 

흙에 살리라 ♬
 

 

원기회복하고 들깨밭에 무성한 잡초를 뽑는다.

더위에 머리도 띠~잉, 어지럽다 쓰러질것 같다...

 

 

열받은 몸은 불덩이다. 지쳐 그늘에 쉬며

 

 

빨간고추도 따야하고

 

 

올해 첫 수확한 고추ㅎㅎㅎ

 

 

 

시골집에 와서 점심 먹고 쉬는데 오후 3시 넘어 비가 쏟아진다

오전에 참깨를 베어서 그냥 두었는데 비오니 어쩌나 걱정...

 

 

비오는데 우산 덮고 마당에 잡초뽑는다ㅋㅋ

 

비가 잠시 그쳤을 때 참깨 세울

쇠파이프 하나 끌고 밭으로 간다. 트럭이 없어서ㅎㅎㅎ

 

 

X자 받침대 박고 쇠파이프 올리고...

 

 

묶은 참깨단을 세웠다.

 

 

또 비가 퍼붓는다.  집중호우다. 이대로 두고  철수해야겠다.

 

 

농로가 빗물길이다. 차 떠내려 갈라 ㅋ

집으로 줄행랑ㅎㅎㅎ농사 진짜루 힘든다 U~~~C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