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문경시

사불산 대승사

자즐보 2015. 6. 19. 13:46

 

 

사불산 대승사

 

사불산(四佛山)은 공덕산(功德山)이라고도 한다. 산마루에는

사면석불상(四面石佛像)이 있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한다.

587년(진평왕 9) 사방에 여래상을 새기고 붉은 비단으로 싼

사방이 열자나 되는 큰 돌이 하늘로부터 죽령(竹嶺) 동쪽 100리쯤에 있는

산꼭대기에 떨어졌다. 왕이 이를 듣고 가서 예배한 뒤 그 바위 한쪽에

대승사(大乘寺)를 개창하고 『법화경』을 독송하는 승려를 청하여

이 절을 맡겨 향화를 그치지 않게 하였는데, 이로 인해

산 이름을 사불산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사불산은 3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주봉 서쪽에는 대승사,

동봉에는 천주사(天柱寺), 중봉에는 백련사(白蓮寺)가 있다.

 

대승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사불산 대승사 일주문

 

 

 

 

 

백련당(白蓮堂)

정면 11칸, 측면 2칸으로 만세루 앞에 길게 놓인 건물인데

가운데 3칸은 사대부가의 솟을대문과 같은 형식으로 좌우측 보다 1단이 높고,

가운데 출입문을 제외하고 모두 방으로 꾸며져 있으며,

재가자들이 참선정진하는 선방으로 사용한다. 

 

 

만세루(萬歲樓)

 

 

 

범종각(梵鐘閣)

 

 

 

대웅전(大雄殿)

 

 

대승선원(大乘禪院)

스님들이 좌선· 정진하는 곳으로 일반인은 출입금지 구역이다.

오른쪽 석물은 노주석(경북 유형문화재 제407호)으로 야간 법회 시

불을 밝히거나, 숯을 피워 주변을 따듯하게 하는데 사용된 것이다.

 

 

 

 

명부전(冥府殿)

시왕전,지장전이라고도 하며 지장보살을 주불로 모셨다.

 

 

극락전(極樂殿)

 

 

왼쪽, 금동관음보살좌상(보물 제991호)

오른쪽, 금동 아미타여래좌상(보물 제1634호) 

 

 

삼성각(좌) 칠성,독성,산신을 모신 전각

응진전(가운데) 16나한을 모신 전각

 

 

 

 

 

사불암(경북 유형문화재 제300호)

사면에 불상이 새겨진 바위인데 각 면은 정확히 동서남북을 향하고 있고

동·서쪽은 좌상, 남·북쪽은 입상이 새겨진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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