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 꽃
이팝나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추론되고 있다.
첫째는 입하(立夏) 무렵에 꽃이 피므로 입하가 이팝으로 변음하였다는 것,
둘째는 이 꽃이 만발하면 벼농사가 잘 되어 쌀밥을 먹게 되는 데서
이팝(이밥, 즉 쌀밥)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것, 셋째는 꽃이 필 때는
나무가 흰 꽃으로 덮여서 쌀밥을 연상시키므로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것이다.
전라도에서는 입하 무렵에 꽃이 핀다고 입하나무(立夏木)라고 부르고,
못자리를 시작할 때 꽃이 활짝 피면 풍년이 들고, 잘 피지 않으면 흉년,
시름시름 피면 가뭄이 심하다고 전하여 오고 있다.
한자어로는 육도목(六道木)이라 한다.(자료출처:백과사전)
김해시 주촌면 천곡리의 수령 약 500년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307호)
이팝나무꽃 의 전설
옛날에 가난한 선비가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어느날 아들에게 "얘야, 흰 쌀밥이 먹고 싶구나!"라고 말했다.
"예, 어머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얼른 밥 지어 올게요."
그러나 쌀이 조금밖에 없는걸 본 선비는 걱정이 되었다.
"어떡하지, 내 밥이 없으면 어머니가 걱정하실텐데..."
그때, 선비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옳지, 그렇게 하면 되겠다.
선비는 집 옆에 있는 큰 나무에 올라가
하얀꽃을 듬뿍 따서 자기 밥그릇에 담았다.
"어머니, 진지 드세요". "오냐! 하얀 쌀밥이 먹음직하구나"
오랫동안 병석에 있던 어머니는 흰 쌀밥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아들은 나무에서 딴 흰 꽃밥을 먹으면서도
"어머니, 정말 맛있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임금님이 이 모습을 보시고 크게 감동하여
그 선비에게 큰상을 내렸고, 이 일이 세상에 알려지자
사람들은 그 나무를 이밥나무라고 부르게되었다.
그 꽃이 꼭 흰 쌀밥처럼 생겼으니 지금은 이밥나무가
이팝나무라고 불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산조팝나무 꽃
산자락 바위곁에서 군집을 이루며 자라며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하고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이용한다. 해열·수렴의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