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즐보 취미/여행 * 산행

여수 영취산(靈鷲山)

자즐보 2015. 4. 9. 14:46

2015년 4월 4일(토)

 

 

영취산(靈鷲山, 해발 510m) 

전남 여수시 적량동, 상암동, 중흥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510m이다.

석가모니가 최후로 설법했던 인도의 영취산과 모양이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영취산은 경남 창녕군에 있는 화왕산과 마산시에 있는 무학산과 더불어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5~30년생의 진달래

수만 그루가 모여 군락을 이룬 15만 평 규모의 진달래 밭이 산 곳곳에 펼쳐져 있다.

 서쪽 사면에는 고려시대에 창건된 흥국사가 있다.

(자료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2015년 4월 4일(토) 5:30 안동을 출발하여

약 280km를 3시간 10분 동안 달려 아침 8시 40분

흥국사 앞 주차장에 도착, 무료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

흥국사 입장료는 1인 2천원이다.

 영취산흥국사(靈鷲山興國寺) 일주문

 

 

현위치에서 시루봉(해발 418m)까지 2.6km 왕복이다.

 

 

흥국사를 돌아보며 사진도 찍고 산속으로 발길한다.

 

 

계곡물이 맑고, 고요한 산속에 물소리가 정겹다.

 

 

돌이 많은 산이라 산길이 대부분 돌이 깔려있고,

누군가 정성들여 쌓은 돌탑들이 즐비하다. 

 

 

 

영취산 흔들바위란다. 떨어질까봐 밀어보진 않았다ㅎㅎ

 

 

 

가파른 경사길은 아니지만 돌길이 쉬~ 피로를 준다.

주변 돌탑을 구경하며 찬찬히 오른다.

 

 

 

 

 

스님두분이 염불을 외우며 서 계신다. 산행객들에게 적선을 바라며...  

 

 

 

영취산 정상과 반대쪽 시루봉 사이의 넓은 휴식처다.

오르는 이, 내려오는 이 누구나 이곳에서 휴식을 한다.

 

 

시루봉 쪽으로 진달래 군락지, 산행객들은 당연 이쪽으로 오른다.

 

 

 

 

 

 

연분홍 진달래와 하얀 산벚꽃의 속삭임

 

 

 

 

 

계단을 오르며 돌아 본 전경

 

 

시루봉 가까이서 찌~ㄱ

 

 

 

 

 

 

 

 

 

 

 

 

 

 

 

 

 

 

 

 

 

시루봉(해발 418.7m)

 

 

 

 

 

시루봉 넘어에도 진달래 군락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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