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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충사(五忠祠)

자즐보 2015. 4. 7. 14:04

 

 

오충사(五忠祠)

전남 여수시 웅천동 631 소재 / 여수시 기념물 제2호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휘하의 장수로 종군하면서

전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록(宣武原從功臣錄)을 받았던

    창원 정씨 정철(丁哲)·정린(丁麟)·정춘(丁春)·정대수(丁大水) 등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던 사충사(四忠祠)로 부터 유래한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을 따라 종군했다가 전사한 정철에게 1847년(헌종 13년)

충절공(忠節公)이라는 시호가 내려지자 후손들이 여수시 쌍봉동 가곡리에

사충사(가곡사佳谷祠)를 건립했다.

   이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고종 5년(1868)에 철거됐다가

     1927년 창원정씨 후손들과 충무공 후손들이 현위치에 오충사를 건립하고

     충무공을 주향으로 모시고 정씨 일가의 사충을 좌·우향에 배치했다.
  

원래는 사충사였던것이 오충사로 변경된 것은 사충신인

정철·정린·정춘·정대수 등에 더해 충무공을 주향으로 모신때문이다.
1938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철거됐다가 1962년 창원정씨 후손에 의해 복원됐다.
    

오충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의 기와를 덮은 건물로

     신실(神室)에는 충무공 이순신, 충절공 정철, 충의공 정춘, 충숙공 정린,

충정공 정대수 등의 신위를 안치하고 있다.

   오충사 앞으로는 필식문(必式門)과 충의문(忠義門) 등이 차례로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월천제(月川齊)가 있다.

(2014년 여수시 기념물로 지정되어 현재 정비 공사가 한창이어서 내부 답사는 할수 없었다.)

 

 

충의문(忠義門)

 

 

 

필식문(必式門)

 

 

월천제(月川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