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서원 & 효령사
군위군 효령면 장군당1길 35-1(장군리 624) 소재
신라 무열왕 때인 660년, 나당연합군은 백제의 사비성을 공격하기 위해
당나라 장수 소정방은 10만 대군을 거느리고 백마강을 거슬러 오고,
신라 김유신 장군은 정병 5만을 이끌고 영천과 신령을 거쳐
이곳에 와서 진을 치고 하루를 유숙했던 곳이다.
이후 고려 말엽 이곳 주민들이 옛일을 추모하기 위해 사당을 지어
당시 나당연합군의 장수였던 김유신, 소정방, 이무 3장군 위패를 모시고
매년 단오날 제사를 지내며 사당 이름을 장군당이라 하였는데
이때부터 동네 이름도 장군동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제동서원 전경
이 사우(祠宇)는 신라의 명장 김유신과 당나라 대총관 소정방,
대사마좌위중랑장 이무 등 삼공(三公)을 모신 곳이다.
660년 백제정벌에 이어 668년 고구려를 평정하여 최초의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루어 백성들을 평안하게 살게해 준 고마움을 기리기 위해
공양왕 2년(1390)에 창건하였다. 철종 13년(1862)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46년 후손들이 제동서원을 창건하고 숭무전을 지어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1993년 효령사를 중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는 안내문이다.
경무문(景武門)
제동서원(濟東書院)
전사청(典祀廳)
숭무사(崇武祠)
삼공(김유신,소정방,이무)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매년 단오절(음력 5월 5일) 후손들과 관민이 어울려 향사를 지낸다.
효령사사적비(孝靈祠事蹟碑)
효령사로 오르는 309계단
산상(山上)에 있는 효령사 전경
일통문(一統門)
삼국통일은 실질적으로 효령 장군리에서 출발한 것이다.
효령사(孝靈祠)
효령사유지비(孝令祠遺止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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