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생가
군위군 군위읍 군위금성로 276(용대리 238) 소재
김수환(金壽煥,1922~ 2009년) 추기경은 대한민국의 성직자이자
사회운동가이었다. 천주교 신앙인 집안에서 막내로 태어나 서울대교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인으로는 서울대교구의 2번째 대주교이자
한국인 최초로 추기경에 서임되었다.
군사정권 당시 군사 독재정권 퇴진 운동과, 시민활동을 하였으며,
문민정부 출범 이후 사회운동과 복지사업, 방송·언론·강연활동 등을 하였다.
그는 살아 생전 한국 가톨릭계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수십 년간 군부정권의
독재에 저항하며,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또한, 인권의 수호자로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신념과 공동선의 추구를 바탕으로
교회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신앙을 실천하였다.
세례명은 "스테파노"이며, 로마교구의 "산 펠리체 다 칸탈리체 첸토첼레 성당"
명예 주임사제직의 사제급 추기경이었다.(자료출처:위키백과)
안내문 위와 아래 내용이 틀린다.
위부분에는 추기경께서 5살 되던 해 이곳으로 이사왔다고 적혀있고,
아래부분에는 추기경 부모가 이곳으로 들어 온 1922년 5월 8일(음력)에
낳은 막내가(6남 2녀 중) 바로 김수환 추기경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위키백과에는 김수환 추기경은 1922년 7월 2일(음력 윤5월 8일) 대구 남산동에서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고, 5살 때 그의 가족은 이곳으로 이사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어느것이 맞는것일까?
김수환 추기경은 1922년 7월 2일 대구 남산동에서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고, 5살 때 그의 가족은 이곳으로 이사했으며,
김수환은 군위보통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이곳에서 생활했었다.
전면 3칸, 측면 1칸 규모로 정지(부엌), 큰방, 작은방이
각 하나씩 있는 작고 소박스런 초가집이다.
폐허처럼 되어 있던 생가를 2006년 천주교 대구교구에서
매입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한 것이다.
큰방, 김수환 추기경의 영정사진이 걸려있다.
작은방, 추기경 생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걸려 있다.
작은방에 걸려 있는 이 사진은
추기경께서 1993년 3월 31일 폐허가 된 생가를 방문하여 쪽마루에 앉아
"옹기를 팔러 장에 나가신 어머니가 해질녘이 되어도 안 돌아오시면
큰길로 나가서 어머니가 오실 고갯길을 하염없이 바라보곤 했다.
늘 그 시간이면 서쪽 고갯마루에 석양이 뉘엿뉘엿 기울고 있었다."며
어릴적 시절을 회상하셨다고 한다.
정지(부엌)
'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 > 군위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라온 이야기마을 (0) | 2018.10.09 |
---|---|
제동서원 & 효령사 (0) | 2015.03.08 |
장사진 의병장 유적 (0) | 2015.02.05 |
선암산 압곡사(鴨谷寺) (0) | 2015.01.28 |
군위 불로리마을 (0) | 2014.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