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사(佛窟寺)
경산시 와촌면 불굴사길 205( 강학리 5)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로
팔공산 동남쪽의 무학산(574.5m) 중턱에 자리한 사찰이다.
690년(신문왕 10)원효가 창건하였으나, 그 뒤의 자세한 역사는 전하지 않는데,
한창 때는 50여 동의 전각과 12개의 부속 암자, 8대의 물방아를 갖추고 쌀을 찧어
승려와 신도들의 공양미를 한 대사찰이었다고 한다.
1723년(경종 3)에 중창하였으나 1736년(영조 12)에 홍수로 인한
산사태로 퇴락되었다가, 순천 송광사의 한 노승이 현몽하여
이곳으로 와서 중건하였다고 한다.
그 뒤 1860년(철종 11), 1939년에 중창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적멸보궁·약사보전·독성각·산령각·요사 등이 있고,
그 밖에 원효와 김유신이 수련하였다는 원효굴 또는 불암으로 부르는
석굴에는 홍주암(紅珠庵) 독성전이 있다.
약사보전은 조선시대 후기의 건물로서 약사여래입상이 봉안되어 있다.
경내로 오르는 돌계단
종루(鐘樓)
적멸보궁, 삼층석탑, 석등
불굴사 삼층석탑(보물 제429호)
높이 7.43m의 삼층석탑은 2층 받침돌 위에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올린
전형적인 신라 석탑의 모습이다. 상륜부(相輪部)의 일부만 없어졌을 뿐,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통일신라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
적멸보궁(寂滅寶宮)
산령각(山靈閣)
염불당(念佛堂)
요사채(寮舍寨)
약사보전(藥師寶殿)
불굴사 석조입불상(경북 문화재자료 제401호)
이 불상은 땅 위에 있는 화강암의 바위에 받침대를 조각하고
그 위에 불상을 세운 형태이다. 받침대는 2단으로 되어 있는데,
아랫단은 네모난 형태이며 각면에 안상을 새겨 놓았고,
윗단은 둥근 형태로 연꽃무늬를 조각해 놓았다.
전체높이 233㎝, 어깨폭 75㎝, 머리높이 53㎝이다.
'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 > 경산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산 반곡지 (0) | 2015.04.23 |
---|---|
도동서원(道東書院) (0) | 2015.04.23 |
팔공산 환성사(環城寺) (0) | 2015.02.13 |
금호서원(琴湖書院) (0) | 2015.02.13 |
하양향교(河陽鄕校) (0) | 2015.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