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대구 달성군

화원읍 동계서당(東溪書堂)

자즐보 2015. 2. 13. 13:40

 

 

 

동계서당(東溪書堂)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510 소재

 

취애 도응유(都應兪,1574~1639년) 선생께서 24세 때인

1606년 수학강독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한강 정구선생을 비롯한 선현들과 자연을 벗삼아

시운(詩韻)을 즐기던 곳으로 서당에는 스승 한강선생이 남기신

축시(祝詩)가 목판에 새겨져 게시되어 있다.

 

도응유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해보(諧甫), 호는 취애(翠崖)이다.

한강 정구, 서사원의 문인으로 1613년(광해군 5) 진사시에 합격했다.

1611년(광해군 3) 정인홍이 이언적과 이황 등을 무고하자

그 부당함을 주장하였고, 박이립이 정구를 모함하자

스승의 억울함을 상소하여 해명하였다.

1624년(인조 2) 이괄이 난을 일으키자 의병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