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佛國寺)
경주시 불국로 385(진현동 15-1) 소재 / 세계문화유산
불국사의 창건에 관한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불국사고금창기"(佛國寺古今創記)에는
서기 528년(신라 법흥왕 15)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迎帝夫人)의 발원(發願)으로
불국사를 창건하여 574년 진흥왕의 어머니인 지소부인(只召夫人)이 절을 크게 중건하면서
비로자나부처님과 아미타부처님을 주조해 봉안했고, 670년(문무왕 10)에는 무설전(無說殿)을
새로 지어 "화엄경"(華嚴經)을 강설(講說)하였으며, 그 후 751년(경덕왕 10)에
김대성(金大城)에 의하여 크게 개수되면서 탑과 석교 등도 만들었다고 하였다.
다른 기록인 "불국사 사적"에는 이보다 앞선 눌지왕 때 아도화상이 창건하였고
경덕왕 때 재상 김대성에 의하여 크게 3창되었다 했다. 처음에는 소규모로 창립되었던
불국사가 경덕왕 때의 재상 김대성에 의하여 대대적으로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권5 대성효2세부모(大城孝二世父母) 조에는
경덕왕 10년 김대성이 전세(前世)의 부모를 위하여 석굴암을, 현세(現世)의 부모를 위하여
불국사를 창건하였다고 하였으며, 김대성이 이 공사를 착공하여 완공을 하지 못하고
사망하자 국가에 의하여 완성을 보았으니 30여 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당시의 건물들은 대웅전 25칸, 다보탑 ·석가탑 ·청운교 ·백운교,
극락전 12칸, 무설전 32칸, 비로전 18칸 등을 비롯하여 무려 80여 종의
건물(약 2,000칸)이 있었던 장대한 가람의 모습이었다고 전한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며,
1995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불국사는 부처님의 화엄의 세계인 불국토를 현세의 사바세계에 구현시킨
열정적인 신앙의 완성체이다. 석가탑과 다보탑을 비롯한 수많은 국보문화재와
보물문화재가 있고 매년 수백만의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의 뛰어난
불교예술작품들이 자리한 불국사를 방문하고 있다.
과거의 뛰어난 불교문화재 뿐만 아니라 현재의 불국사는 강원과 선원에서
수많은 스님들이 수행을 하고 있고 불조의 혜명을 이어가는 중심적인 수행처이다.
또한 불국사는 한국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의 전시관으로서
세계에 한국불교와 한국의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1600년 한국불교 수행정진과 지혜의 도량으로서 오늘도 끊이지 않는
용맹정진의 푸르른 서기가 흐르고 있는 곳이 바로 불국사이다.
(자료출처:불국사 홈페이지)
세계유산 불국사 표지석
불국사 안내도
안내도를 살펴보면 불국사는 크게 대웅전 구역과 극락전 구역으로 구분됨을 알수 있다.
대웅전 구역은 백운교, 청운교를 올라 자하문을 들어서면 석가탑과 다보탑을 만나고
석가모니 부처님이 계시는 대웅전으로 들수 있으며, 그 뒤에는 무설전, 관음전과 비로전이 있다.
극락전 구역은 연화교, 칠보교를 올라 안양문을 들어서면
금동아미탈불을 모신 극락전이 있고, 그 뒤편에 나한전이 있다.
또한 대웅전과 극락전은 4면이 모두 행랑으로 연결되어 있다.
불국사 일주문
해탈교 아래 연못, 부슬비가 내리며 산속엔 물안개 자욱이다.
해탈교(解
천왕문(天王門)
아사달.아사녀의 사랑나무
반야교(般若橋)
반야교 아래에도 연못이 있다.
송림사이로 모습을 보이는 불국사 전각
불국사 앞 송림
당간지주(幢竿支柱)
불국사 삼존불 석좌대
범종각(梵鐘閣)
범종각 옆 후원(後院) 출입문, 관계자외 출입금지 구역
불국사 미술관
불국사 2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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