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김천시

옥류정(玉流亭)

자즐보 2014. 11. 26. 09:07

 

 

 

옥류정(玉流亭)

김천시 증산면 유성리 산10-16 소재

 

1959년 태풍으로 유실된 백석정이란 정자가 있던

대가천 변 5m 암반위에 세워진 정자이다.

 이곳은 옛부터 옥같이 청아한 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선비들이 자연을 벗삼아 학문에 정진하던 곳이기도 하다.

 

 

 

 

 

무흘구곡은 가야산 줄기인 단지봉(1,327m)을 근원으로

김천시 증산면의 청암사와 수도암 계곡, 그리고 원황점마을

옥류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대가천을 이루는데,

그 계곡의 맑은 물과 기암괴석, 나무들, 아홉굽이 절경을 보고,

조선시대 성주군 수륜면에서 나고 자란 대유학자인

한강(寒岡) 정구(鄭毬) 선생(1543~1620)이 무흘구곡이라 이름하였다.

무흘구곡중 1곡과 2곡은 성주군 수륜면에 있고,

3곡에서 5곡까지는 성주군 금수면에 있으며,

6곡에서 9곡까지는 김천시 증산면에 있다

옥류정이 있는 이 계곡이 무흘구곡 중 제6곡인 옥류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