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당(素宇堂)

 

소우당(素宇堂)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 소재

 

소우(素宇) 이가발(李家發)선생이 건립한 살림집으로

영천이씨 집성촌인 산운마을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이 집은 정침과 안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문을 들어서면

 사랑마당을 사이에 두고 사랑채와 안채로 이루어진 살림공간이 있으며,

  좌측 담장사이로 난 협문을 들어서면 안사랑채가

 별도의 공간을 이루며 자리잡고 있다.

 

 

 

 

 

 

 

 

사랑채

사랑채는 一자형으로 중문간의 좌측에 자리잡고 있는데 

좌로부터 2통칸의 사랑마루, 2통칸의 사랑방, 부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면에는 계자난간을 두른 툇마루를 두었다.

 

 

사랑채 좌측 2칸은 사합문이 달린 사랑마루이다.

 

 

사랑채와 헛간 사이에 안채로 출입하는 중문이 있다.

 

 

 

사랑채에서 안사랑채(별당)로 통하는 협문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5칸 반 규모의 ㄱ자형 건물로 

  평면은 좌로부터 부엌, 안방, 대청, 건너방이 연접되어 있고,

 건너방의 전면으로는 축이 꺾이어 중간방, 대청, 갓방이 연결되어 있다.

 

 

 

 

안채 뒤쪽에도 안사랑채(별당)로 통하는 협문이 있다.

 

 

안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 1칸 반 규모로 부엌, 안방, 대청,

건너방이 연접되어 있으며 전면에는 반칸의 퇴칸을 두었다.

안사랑채 앞에는 연지(蓮池)를 조성하고 주위에는 각종 수목을 심어

운치를 더해 주고 있는데, 이러한 정원의 유구는 이 지역의

조선시대 주택에서는 드물게 보이는 귀중한 자료이다.

 

 

 

 

 

 

 

 

 

정원에서 사랑채로 나가는 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