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산 만장사(卍長寺)
의성군 비안면 모산길 109(산제1리) 소재
화장산(華臧山) 중턱에 자리 잡은 만장사는 오묘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으로 이름난 기도도량이다. 원래는 “화장사”였으나
약 30년 전 대관스님이 중창하면서 절이름을 “만장사”로 고쳐 부르고 있다.
대웅전에는 석조여래좌상(지방유형문화재 제322호)을 모시고 있다.
1999년 대관스님이 만장사 부근에 묻혀 있던 석조여래좌상과
대좌, 광배 등을 발견하였고 그 자리에 대웅전을 짖고 석조여래좌상을 주불로 모셨다.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 불상으로 추정되며 기도가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기도를 드리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비안면 산제1리 마을에서 만장사로 가는 구불꾸불 오르막 길을
헉헉거리며 오르니 깊은 산속에 성벽처럼 쌓아올린 만장사가 보인다.
경내로 출입하는 어떠한 문도 없이 자연석 돌로 성처럼 견고하게 쌓은 모습이다.
돌계단을 오르면 삼층석탑과 그 뒤에 4그루 소나무를 앞세운 대웅전이 보인다.
만장사 삼층석탑
이 삼층석탑은 주지스님이 직접 복원했다고 한다.
기단은 본래의 기단석을 찾지 못해 한개의 자연석 바위를 앉혔다.
통일신라시대에 만든것으로 추정되며 비지정문화재이다.
대웅전(大雄殿)
대웅전에는 석조여래좌상이 모셔져 있으며
이 불상은 대웅전 앞 소나무들이 있는 땅속에서 발견되어
그 자리에 대웅전을 짖고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대웅전 편액은 우리나라 서예의 거목 초정(艸丁) 권창윤 선생의 글씨란다.
만장사 석조여래좌상(지방유형문화재 제322호)
이 불상은 팔각연화대좌와 광배를 구비한 여래좌상으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엄정한 작풍을 간직하고 있어
의성 고운사에 봉안된 석조여래좌상과 더불어 이 지역의
불교미술 조각양식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자료라고 한다.
(자료출처:의성군청 문화재)
오랜 세월 땅속에 묻혀 있었지만 깨끗하고 온전한 형태가 믿기 어려울 정도다.
삼성각(三聖閣)
극락전(極樂殿)
선불장(選佛場)
스님바위 "나무아미타불"
거북바위
보살바위???
무심당(無心堂)
비안면 산제리 마을 앞 산제지(山堤池)
'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 > 의성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록정사(鶴麓精舍) (0) | 2014.11.19 |
---|---|
오동정(梧桐亭) 및 충의비 (0) | 2014.11.06 |
제오리 지석묘 (0) | 2014.09.25 |
조문국박물관의 야외 (0) | 2014.06.04 |
조문국사적지(召文國史蹟地) (0) | 2014.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