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부안동(雄府安東)/와룡면

영모루(永慕樓)

자즐보 2014. 10. 30. 16:39

 

 

영모루(永慕樓)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 소재

 

영모루는 1578년(선조11) 안제(安霽)선생이

부친인 이산(尼山) 안수(安琇)선생을 추모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창건한 재사로, 건립 당시

산음정(山陰亭)이라 하였으나 후에 영모루로 바꾸었다.

 

안제(安霽)선생의 자는 여지(汝止), 호는 동고(東臯)이다.

일찍이 백담(柏潭) 구봉령(具鳳齡. 1526∼1586)의 문하에서 수학하다가

스승의 명으로 권춘란(權春蘭)과 함께 퇴계 문하로 들어갔다.

 

1581년 문과에 급제해 사헌부 감찰, 형조좌랑, 충청도 도사,

용궁현감 등을 역임했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에

안동을 수성한 공으로 선무이등공신에 서훈됐다.

 

안제의 부친인 안수선생의 자는 근부(瑾夫)이며,

호는 이산(尼山)이다. 1525년 명경과에 급제하여 전적,

호조좌랑, 충청도·평안도 도사 등을 역임했다.

(자료출처:순흥안씨 찬성공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