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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부북면 위양못(位良池)

자즐보 2014. 10. 2. 18:48

 

 

 

위양못(位良池)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소재 / 경북문화재자료 제167호

 

신라와 고려시대 이래 농사를 짖기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이다.

위양(位良)이란 양민(良民)을 위한다는 뜻으로, 현재의 위양못은

임진왜란이후 1634년 밀양부사 이유달이 다시 쌓은 것이라고 한다.

 

못 가운데에는 안동권씨가 세운 완재정이 있고 

위양못 둘레에는 크고 작은 나무로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데

특히 5월에는 이팝나무꽃이 피어 아름다운 장관을 즐길수있다.

 

이팝나무는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봄비 내리는

위양못가는 걷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밀양8경의 한 곳이다. (자료출처:밀양시 문화관광)

 

 

 

 

 

 

 

 

 

완재정(宛在亭)

완재정은 학산(鶴山) 권삼변(權三變)공이 양야지(陽也池)의

작은 섬 다섯의 경치가 중국의 양양(襄陽)과 같다 하여 집을 짓고자

완재정이라는 시를 남겼더니 300년 후에 8세손 우중(友中) 만석(萬錫)과

9세손 중영(重英) 중우(重禹) 병석(秉錫) 중기(重琦) 등이

공의 유지(遺志)를 추모하여 고종 경자년(1900)에 창건한 정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