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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자즐보 2014. 9. 30. 15:33

 

창녕 우포늪 

 

우포늪 생태체험장

 

 

 

우포늪 습지보호지역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늪이으로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와

이방면 안리,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에 걸쳐있는 70만평.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에는 수많은 물풀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 벗풀, 가시연꽃 등이

무더기로 자라고 있으며, 늪에 반쯤 밑동을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발이란 미명아래 국내 많은 늪은 사라지고

이제 늪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곳은 국내 한 곳. 바로 우포늪뿐이다.

 

국내 최대규모로 온갖 풀, 나무, 곤충, 물고기, 새

그리고 인간을 품에 안은 자애로운 곳. 원시적 저층늪을

그대로 간직한 마지막 자연늪인 우포는 산으로 둘러싸여

개발이란 탐욕의 칼날을 피할 수 있었던 '생태계 박물관' 바로 그것이다.

(경향신문 1996.5.30)

우포늪은 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

생태계특별보호구역(환경부고시 1997-66호)으로 지정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1999년 8월 9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자료출처 : 우포늪 사이버생태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