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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갈계리 은진임씨 정려각

자즐보 2014. 8. 24. 22:46

 

 

 

 갈계리 은진임씨 정려각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소재

 

1563년(조선 명종 23)에 안음 현감 박응순이 임훈, 임운 형제의

효행을 알림으로써 생전에 내린 생정려 2위와 1832년(순조 35)에 정려된

임한신과 한신의 처 고령 박씨, 1891년(고종 28)에 정려된 임경원,

1905년(광무 9)에 정려된 임지예를 포함한 모두 6위의 정려를 모시는 정려각이다.

 6위의 정려 현판은 남아 있지 않으며 6기의 비석만이 남아 있다.

 

1564년 현감 이효언(李孝彦)이 처음으로 지었고 1600년에 중수하였다고

전해지나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1905~1910년 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앞면 3칸, 옆면 1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지반을 다지고 통돌로 된 초석을 놓았으며 그 위에 굵은 원기둥을 세웠고,

정면은 환기를 고려하여 중방상부에는 살창, 중방하부는 교살로 처리하였다.

초익공 양식이며 가구는 3량 구조형식이고 우물반자 천장으로 처리하였다.

처마 끝은 막새로 처리하였고 양 옆면에 풍판을 달았다.

은진임씨 정려각은 2008년 2월 5일 경남 문화재자료 제434호로 지정되었다. 
(자료출처:거창 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