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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용암정(龍巖亭) & 반학정(伴鶴亭)

자즐보 2014. 8. 24. 22:36

 

 

 

용암정(龍巖亭)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소재

 

용암정은 1801년(순조 1)에 용암 임석형선생이

위천 강변의 바위 위에 지은 정자로 1864년 보수하였다.

용암선생은 석천 임득번선생의 8세손으로 조행과 학문이 빼어나서

당세와 후세까지 추앙받았던 인물이다.

용암정이 준공된 이듬해(1802년 음력 7월 16일) 용암정을 제목삼아

7언율시를 읊었는데 그 시에서 차운하여 읊은 분으로는 판서 이원조,

대사성 이휘준, 참판 정홍경, 승지 김유헌 등 20여 명으로서

당시 명인들이 모여 학문과 도의를 연마한 곳이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중앙에 방 1칸을 만들어 마루 아래에서 불을 뗄 수 있게 하였고,

마루 둘레에 난간을 설치하였다.

 

정자 안에는 용암정, 반선헌, 청원문門, 환학란이라고 쓴 액자가 걸려 있다.

반선헌, 환학란, 청원문의 현판은 지암 이동항선생의 필적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자료출처:거창 문화관광)

 

 

 

 

 

 

 

 

 

 

 

 

 

 

 

 

 

반학정(伴鶴亭)

용암정 뒤쪽 산자락에 근래에 지은 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