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빈서원(瀯濱書院)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소재
영빈서원은 조선 영조 갑자년(1744년)에 창건하여
동래 정씨 정구, 정종, 정표, 정응두, 정시수, 정영진 등
6위를 제향하던 영천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다가 일제 강점기 때 절의, 충효,
성경 정신을 일깨우고자 사림과 후손들이 1919년에 다시 세우고
영빈서원으로 개칭하였다. 뜰에는 1951년 다시 세운 육현묘정비가 있으며,
사당인 구인사에서 봄 가을로 향사를 지내고 있다.
보존 상태도 양호하여 조선후기 건축양식에 대한 귀중한 학술적 자료이다.
대문채는 정면 3칸, 측면1칸으로 목조기와 솟을대문이다.
솟을대문채 광제문(光霽門)
영빈서원은 정면 5칸, 측면 1칸반 규모의 팔작와가이다.
왼편에 방 2칸, 가운데 2칸은 대청마루, 오른편에 방1칸을 두고
정면으로 계자난간을 설치하여 건물의 품위를 돋보이게 하였다.
영빈서원육현묘정비
瀯濱書院六賢廟庭碑
사당을 출입하는 내삼문
위패를 모신 사당 구인사(求仁祠), 봄과 가을에 향사를 지낸다.
낙영재(樂英齋)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소재
평범한 대문채. 정면 3칸 측면 1칸
정면4칸, 측면 1칸반 규모의 팔작지붕으로
가운데 2칸을 대청마루로 하고 좌우로 각 1칸방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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