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행 * 문화탐방/해외여행*탐방

천문산 천문동(天門洞)

자즐보 2014. 4. 7. 23:30

2014년 4월 2일(수) 오후

 

 

 

천문산 천문동(天門洞)

 

천문동은 천문산의 중상부에 위치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천연 종유굴로

해발 1,300m에 있는 동굴로 높이 131m, 너비 57m, 깊이 60m에 이른다.

 

 

천문산은 원래 호량산(蒿梁山)이었으나 서기 263년 오나라 영안 6년

대지진으로 암벽동굴이 갑자기 남북으로 뚤려 천문동개(天門洞開)가 열리니

길조라 여겨 오왕 손휴가 天門山이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이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천문산 케이블카 중간역(中站)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타고 99개의 구비구비 고개를 올라

또 999개의 가파른 계단까지 올라야 한다.

 

천문동이라는 대자연이 만들어낸 걸작물은 천미터 높이의 절벽위에 걸려있어,

마치 밝은 거울이 높은 곳에 걸려있는 듯, 하늘의 문이 열린 것처럼,

구름과 안개를 빨아들여 천궁의 신비감이 충만하다. 그 형성원인은

지금까지도 타당한 과학적 설명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천문동 전경, 정말 장관이다...

 

 

999계단을 오르는 기단벽에는 상천제(上天梯, 하늘로 오르는 사다리)라고 쓰여 있다.

 

 

 

 

원(元)나라 시인 장태(張兌)의 천문동개 시비

天門洞開雲氣通  江東峨眉皆下風

  천문동개운기통  강동아미개하풍  

 

 

천문성경(天門聖境)

하늘문으로 오르는 성스러운 곳...

 

 

 

 

 

 

 

 

 

 

 

 

 

 

천문동 아래로 보는 통천대도 꼬불꼬불 길

 

 

 

 

천문산을 내려와 아리랑한식당에서 삼겹구이로 저녁식사

이틀만에 제대루 배채웠따ㅋㅋㅋ

 

 

 

 

천문산 고연극장, 야간공연 관람

 

 

천문호선(天門狐仙) 공연

중국 3대 공연중 하나로 천문산 자연산수를 무대로 한

실경 뮤직컬로 3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고 한다.

여우(백호) 와 나무꾼(유해)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뮤직컬이다.

 

 

 

 

 

 

 

 

 

 

 

 

다음편...보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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