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경기전(예종대왕 태실 · 전주사고 · 조경묘 · 경기전 부속채)

 

 

전주 경기전(慶基殿, 사적 제339호)

 

조선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신 곳이다. 태종은 1410년

전주·경주·평양에 태조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를 모시고 어용전이라 하였다.

그 후 태종 12년(1412)에 태조 진전이라 부르다가 세종 24년(1442)에 와서

전주는 경기전, 경주는 집경전, 평양은 영흥전으로 달리 이름을 지었다.

경기전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광해군 6년(1614)에 다시 고쳐 지은 것이다.

 

 

경기전 하마비

 

 

至此皆下馬  雜人毋得人 (지차개하마  잡인무득인)

지나는 사람은 말에서 내리고, 아무나 출입하지 말라는 뜻

 

 

경기전 출입문 & 매표소

 

 

 

 

홍살문

 

 

경기전 외삼문

 

 

경기전 내삼문

 

 

 

경기전

 

 

 

 

 

조선 태조어진(국보 제317호)

 

 

 

 

예종대왕 태실(胎室) & 비(碑)

 

 

예종대왕의 태를 묻은 것으로, 선조 12년(1578)에 세운 후,

156년이 지난 영조 10년(1734)에 다시 고쳐 세웠다.

 

 

비석 전면, [睿宗大王胎室] 

 

 

비석 뒷면, [萬曆六年十月初二日建]

 

 

 

 

전주사고(全州史庫)

 

 

 

 

조경묘(肇慶廟)

조경묘는 전주이씨의 시조 이한공과 시조비의 위패를 봉안한 곳으로

영조 47년(1771)에 건립되었으며, 현재 경기전 안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한공은 태조의 21대조로 신라사공이었다 하며, 시조비는 김씨로

신라 태종 10세손인 군윤 김은의의 딸로 전해지고 있다.

조경묘는 철종 5년(1854) 10월에 경기전과 함께 중수되었고

고종 31년(1894) 5월 갑오동학혁명 때 전주 부성이 점령되려 하자

경기전의 태조 영정과 함께 위봉사의 행궁에 안치되었다가 7월 17일에 다시

전주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조경묘에는 영조 47년(1771)에 영조가 친필로

쓴 "시조고신라사공신위 시조비경주김씨신위"라는  위패가 있다.

 

 

 

 

 

 

어진박물관

 

 

경기전 부속채

 

 

 

경덕헌(慶德軒), 경기전을 지키는 수문장이 일을 맡아 보는 곳

 

 

수복청(守僕廳),경기전의 제사를 맡은 관원들이 있던 곳

 

 

 

 

동재(東齋), 제계를 맡은 관원들이 제계의식을 준비하는 곳

 

 

서재(西齋), 제계를 맡은 관원들이 제계의식을 준비하는 곳

 

 

마청(馬廳), 말을 보관하는 곳

 

 

제기고(祭器庫), 제사 때 필요한 각종 그릇을 보관하는 곳

 

 

어정(御井), 임금의 음식을 만들거나 마실 물을 기르는 우물

 

 

 

 

 

전사청(典祀廳), 전사관이 사무를 보며 제사를 준비하는 곳

 

 

조병청(造餠廳), 제사 음식을 만들고 보관하는 장소

 

 

용실, 제사 음식을 만드는 방아간

 

 

 

경기전에서 본 전동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