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임영관(臨瀛館)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중앙의 관리들이 강릉에 내려오면 머물던 건물이다.
고려 태조 19년(936)에 세워져, 83칸의 건물이 있었으나 지금은 객사문(국보 제51호)만 남아 있다.
객사문은 고려시대 건축물 가운데 현재까지 남아있는 몇 안되는 건물 가운데 하나로,
공민왕이 쓴 ‘임영관’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1993년에 강릉 시청 건물을 지을 계획으로
실시한 발굴 조사 결과, 고려·조선에 이르기까지 관아 성격의 건물터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자리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조선시대 『임영지』의
기록을 통해 이 유적의 중요성과 옛 강릉부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준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문(衙門)
중문(中門)
동헌(東軒)
임영관 객사문(국보 제51호)
고려시대 건축된 임영관 건물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객사문으로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임영관(臨瀛館) 현판은 공민왕의 친필
1366년 재위 15년을 맞이한 공민왕은 낙산사를 찾아 관음보살상에 후사를 빌었다.
일심으로 기도를 올리던 그때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갑작스럽게 폭우가 쏟아져 길이 막히게 되었고,
결국 공민왕은 임영관지에서 머물게 되었다. 그곳에서 열흘을 머물던 공민왕은
임영관의 현판을 직접 써서 걸었다. 지금의 현판은 1970년대에 모사하여 제작된 것이다.
별당(別堂)
의운루(倚雲樓)
칠사당(七事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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