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청송군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 & 신성계곡

자즐보 2013. 6. 14. 09:35

 

 

 

신성계곡

약4km의 빼어난 절경과 맑은 물, 그리고 빽빽한 소나무 숲을 자랑하는 신성계곡은

하절기 가족단위의 피서지로서, 직장인들의 단체 회합장소로서 더없이 좋은 곳이다.
신성계곡에서 고와리 백석탄에 이르는 3km의 계곡 전체가 청송 8경의 1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신성계곡을 끼고 있는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 마을 

고상한 뜻을 품고 아름다운 계곡에서 세월을 초월하여 은거하며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는 사람, 고와지사(高臥之士)가 사는 곳이라 하여

고와리(高臥里) 한다. 첩첩산으로 둘러 쌓여 고개와 골짜기가 발달한 산촌마을이다.

 

 

 

 

 

돌 돼지상(石豚像)

항상 웃는 복돼지가 / 동네 들어오니 이리 좋으리라

마을 화합 모든 일 이루어서 / 천만년 번창하세

 

 

 

 

고와리 마을에서 길안방향 신성계곡 초입 

 

 

 

 

신성계곡이 시작되는 고와2교 다리

 

 

 

 

 

 

 

 

 

 

백석탄(白石灘)  

신성계곡의 절정은 백석탄이다. 말 그대로 '하얀 돌이 반짝거리는 내'다.

냇가엔 수천, 수만 년의 시간이 깎고 다듬은 흰 바위들이 널려 있는

독특한 형태의 계곡으로 희다 못해 푸른 빛이 감도는 돌들이 즐비하다.

멀리서 보면 계곡에 흰 눈이 덮힌 것처럼 하얗게 보이고 가까이 가보면

잔잔한 물줄기가 그 거친 바위를 보드랍게 다듬어놓은 모습은

아름다우면서도 신비롭기만 하다.

 

이 곳은 약 7000만년 전에 이뤄진 화산활동의 결과물로,

용암이 빠르게 흐르다 이처럼 이채로운 모양새로 굳었다고 한다.

 

 

 

적벽(赤璧)

청송의 제1경인 신성계곡은 신성천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안동 길안천으로 합해지는 낙동강의 상류다.

굽이굽이 비경으로 가득한 계곡으로 특히 방호정과 백안천의 중간쯤에서 만나는

거대한 절벽은 압도적인 또 하나의 경치다. 이 이름 없는 절벽을 사람들은

‘적벽(赤璧)’ ‘붉은 병풍바위’ ‘붉은 덤’ 등으로 애칭 한다.

백석탄과 방호정 사이에 있으며 길가에서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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