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부안동(雄府安東)/임동면

무실 정려각(旌閭閣)

자즐보 2013. 4. 18. 15:35

 

 

 

무실 정려각(旌閭閣)

 

정려각은 국가에서 풍습으로 권장하기 위하여 충신·효자·열녀 등

모범이 되는 사람을 표창하고자 그 사람이 사는 마을 입구나 집앞에 세우는 것으로,

이 정려각은 전주 류씨 류성의 처인 의성 김씨의 정절을 기리고 있다.

 

의성김씨는 청계 김진의 딸이면서 학봉 김성일의 누이로, 24세에 남편상을 당하자

손수 삭발을 하고 남편 무덤을 3년간 지킨 후, 단식 끝에 생을 마감하였다.

그 후 조정에서 의성김씨의 열행(烈行)을 높이 평가하여 비를 세우도록 하였다.

조선 인조 13년(1635)에 건립되었고, 1988년 임하댐 건설로 인하여 현재의 터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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