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영주시

영주무섬 추억의 외나무다리 축제

자즐보 2012. 10. 14. 23:52

 

 

영주무섬 추억의 외나무다리 축제

(2012. 10. 14)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낙동강 줄기에는 강물이 산에 막혀

물돌이동을 만들어 낸 곳이 여럿 있다.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 하여

무섬마을이라 불리는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水島里)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소백산에서 발원한 서천(西川)과 태백산에서 발원한 내성천(乃城川)이

마을 뒤편에서 만나 350° 정도로 마을을 휘돌아나가는데, 그 모습이 마치

물 위에 떠있는 섬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무섬마을의 역사는 166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반남 박씨인 휘(諱) 수가 이곳에 처음 터를 잡은 후 선성 김씨가 들어와

박씨 문중과 혼인하면서 오늘날까지 두 집안의 집성촌으로 남아있다.
40여 가구 전통가옥이 지붕을 맞대고 오손도손 마을을 이루는 무섬마을은

수백 년의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남아있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의 전형적인 양반집 구조인 ‘ㅁ’자형 전통가옥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반남 박씨 입향조인 박수가

마을에 들어와 건립한 만죽재(晩竹齎)를 비롯해 총 9개 가옥이

경북문화재자료 및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역사가 100년이 넘는 가옥도

16채나 남아있어 조상들의 자취와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마을 내 고택과 정자들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돼 고풍스런 옛 향취를 풍기고,

30년 전까지 마을과 외부를 이어주던 유일한 통로, 외나무다리가

마을의 대표 상징물로서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1983년 건설한 수도교, 이 다리가 놓이기 전에는

외나무다리가 바깥으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였다.

 

 

 

무섬마을에서는 30여 년 전에 없어진 다리를 복원하여 매년 10월

추억의 외나무다리 축제를 마련하여 외나무다리에 얽힌 애환을 기리며

무섬마을에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과정을 외나무다리와 함께 보여준다.

건설교통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무섬외나무다리 축제는

뭍과 섬을 잇는 다리처럼, 현재와 과거를 이어주는 마을대항 씨름대회와

농악한마당, 사또행차, 과객 맞이하기, 참석자 전원 다리건너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무섬마을 박샘(우물)의 유래

 

 

수도리 외나무다리의 유래

 

 

 

 

 

 

 

 

 

 

 

 

 

전통혼례재연

 

 

 

전통상여행렬재연

 

 

 

 

 

천연염색 퍼포먼스

 

 

  

 

나의 뿌리알기...  

 

 

소목 기능장 작품전시장 

 

 

민속품경매장 

 

 

탈곡기 체험 

 

 

전통다도 시연장 

 

 

가을이 익어가는 정겨운 초가집

 

 

코스모스 핀 가을길을 걷는 옛 모습

 

 

소달구지

 

무성마을 문화촌

무섬문화촌은 나무와 흙으로 정성스럽게 지은 한옥체험관으로

2010년 가을 완공되어 운영하고있다.

80~10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이곳은 현대식화장실과 샤워시설,

족구장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도자기, 염색체험 사군자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기업체 단체연수, 청소년 캠프, 각종 전시회, 문화행사 개최가 가능하며

가족단위 한옥체험을 원하시면 마을의 아담한 와가나 초가를 소개해 준다.

 

 

 

 

 

무섬 골동반, 먹거리 파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