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리사(鳳山里社)

 

 

 

봉화 봉산리사

(鳳山里社,경북 문화재자료 제149호)

 

이 건물은 부호군(副護軍) 황파 김종걸(黃坡 金宗傑,1628∼1708)선생의

효행과 학덕을 길이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정조17년(1793)에 사림에서 건립하였다.

 

선생은 학문과 덕행뿐만 아니라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의 병을 고치기 위해

소태산에 기천단을 설치하고 7일간 금식하며 하늘에 기도한 후 약을 구하러 나서니

호랑이가 길을 인도하여 명약을 구해 부모의 병을 치유하였다는 미담이 전하며 서거후

지방사림의 추록으로 동지의금부사가선대부이조참판(同知義禁府事嘉善大夫吏曹參判)을

추서받았다. 봉산리사는 제관실(祭官室)이 있는 ㄷ자형의 문간채와 일자형의 본채로 구성된

튼□자형의 평면구성을 하고 있다. 좌측에는 전면 4칸, 측면 1칸반 규모의 사당(祠堂)이

있는데 여기서는 건립이후 위패를 봉안하고 제향하여 오다가 고종 5년에 철폐된 후

1925년부터 부설하여 춘추로 제향하고 있다.

 

거촌리에는 황파 김종걸 선생이 지은 도암정과 경암헌 종택이 있다.

 

 

 

 

 

 

사당(祠堂), 현덕사(賢德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