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군위군

법주사 & 석조약사여래입상

자즐보 2012. 8. 28. 23:27

 

 

 법주사(法住寺)

*소재지 :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773*
 
소보면 달산리 청화산의 동남쪽에 우뚝 솟은 봉우리에 자리잡은 법주사는
신라 소지왕 15년에 심지왕사가 창건했으나 조선 인조원년에 소실되어
현종원년(1660)에 재건된 전통사찰이다. 

법주사는 영천시에 있는 은해사의 마지막 사찰로서 지금은 경내에 보광명전과
부속건물과 산신각, 맷돌, 그리고 법당 앞에 서 있는 본존 5층 사리탑
(법주사 오층석탑)이 있다.
 
현재까지 전하고 있는 보광명전(菩光明殿)은 강희 30년 신미년(1690)에
다시 지은 것으로 3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건물이다.

경내에는 문화재자료 27호로 지정된 오층석탑과 국내에서는 가장 큰 왕맷돌  
(민속자료 112호)이 있는데 암돌과 숫돌이 각각 직경 115㎝, 두께15.5㎝의 크기고
일반 맷돌과는 달리 4개의 구멍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 왕맷돌은
당시 사찰의 규모를 짐작케 하고 있다.

 

 

 

보광명전(普光明殿), 비로자나불좌상을 주존으로 모시고 있다.

 

 

 

명부전(冥府殿), 지장보살을 ()으로 모신 곳.

 

 

 

요사채

 

 

주지실인 일영당(日榮堂)

 

 

왕맷돌(경북 민속자료 제112호)

 

 

 

 

오층석탑(경북 문화재자료 제27호)

 

 

 

 

 

산신각

 

 

새로 짖고 있는 3층 건물, 법당· 종무소· 식당 등으로 사용하려는 듯...

 

 

 

 

석조약사여래입상

*소재지 : 군위군 소보면 위성리 899*

고려시대 불상으로 사암(砂岩)에 조각된 거대한 장방형 판석을 이용
원형에 가까운 입상(立像)과 광배(光背)를 조각했다. 

머리부분은 목이 없이 어깨에 바로 얹혀서 조각되었고, 작은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풍만한 사각형의 얼굴에서는 박력있는 인상을 느낄 수 있다.
신체는 듬직하고 묵중한 반면, 양 어깨에 걸친 옷의 주름이 듬성듬성한 선으로 처리되어
대조적인 모습이다. 양손은 가슴 앞으로 모아져 있으며, 광배는 입상 둘레에 2단구성의
문양으로 표현했고, 두광과 신광으로 구분되어 있다. 화려한 당초문이 복잡하게 새겨졌고,
주위로 불꽃무늬까지 음각으로 표현되어 이 불상의 특징을 잘 대변하고 있다.
두 손은 가슴에 모아 보주(寶珠)를 감싸고 있는데, 
삼국말의 보살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손 모양이다. 

이 불상은 통일신라 하대양식(下代樣式)이 반영된
고려시대 지방양식(地方樣式)의 석불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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