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군위군

양암정 & 광석재

자즐보 2012. 8. 28. 22:56

 

 

양암정(兩岩亭)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629 소재/경북문화재자료 제216호

 
1612년(광해군 4년)에 서담(西潭) 홍위(洪瑋)선생이
학우와 더불어 자연을 즐기면서 학문을 닦기 위하여 건립한 곳으로
1868년(고종 5)에 소실되어 1888년(고종 25)에 재건하였다. 
 
경치가 좋은 절벽과 숲으로 둘러 싸여, 아래로는
햇살이 눈부실 만큼 반짝이며 고이 듯 흐르는 위천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고
주변에 토석담장을 두르고  있으며, 입구는
우측의 길을 따라 뒤로 돌아 정면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다. 

 

 

 

 

 

 

 

 

 

 

 

광석재(廣石齋)

군위군 소보면 봉황리 699 소재/경북문화재자료 제214호

광석재는 고려가 망하자 평생을 두문불출하고 이름마저 "려"자로 고친
고려 충신 이려(1384-1455) 선생의 애국충절과 그의 증손인 우암 이세헌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재사이다. 이것은 충주목사를 역임한 후손 이정기 선생이
1660년경에 건립하였다. 모덕사와 관리사가 있는데, 자연석으로 기단을 높이 쌓은 후
지어졌으며 이는 대지가 경사져 있기 때문에 기단 가운데에는 자연석으로
1칸 폭의 넓은 계단 9단을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