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부안동(雄府安東)/안동 불천위

동암 이영도(1559∼1637)

자즐보 2011. 12. 13. 14:25

동암 이영도(1559,명종14∼1637,인조15)

본관은 진성. 자는 성여(聖輿), 호는 동암(東巖). 할아버지는 퇴계(退溪) 이황(李滉),

아버지는 군기시첨정을 지낸 이준(李寯), 어머니는 봉화금씨(奉化琴氏)로 훈도 금재(琴梓)

딸이다. 형은 이안도(李安道)이다. 정부인(貞夫人) 안동권씨(安東權氏)와의 사이에 이기,

이억(李嶷), 이계 세 아들을 두었다. 둘째 아들 이억이 상계 종가인 형 이안도의 후사를 잇고,

이영도의 후손은 하계파를 이룸으로써 이황의 가계는 이영도의 후손들에 의해 계승되었다.

* 활동사항

이영도안동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할아버지 이황의 가르침을 받았다.

음보(蔭補)로 군자감참봉, 제용감봉사를 역임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 때는 안동에 내려가

의병을 모집하여 왜적과 싸웠으며, 이듬해 연원도찰방, 충청도판관을 지냈다.

1596년 한때 좌천당하였다가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의 상소로 복직된 뒤 원병으로 온

명군(明軍)을 따라 많은 군량미를 조달하였다.

군량미를 조달한 공으로 1597년 호조좌랑이 되고, 다시 호조정랑이 되었다.

1598년에는 현풍현감이 된 이후 김제군수, 청송부사, 영천군수, 익산군수, 원주목사를 역임하고, 1636년 군기감정(軍器監正)에 올랐다. 이영도는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수졸당 및 재사(守拙堂및齋舍, 수졸당 종택)를 처음 지었다.

* 상훈과 추모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추록되고, 이조참판에 추증되었다.

 

▼ 수졸당(경북민속자료 제130호), 퇴계 이황의 손자인 동암(東巖) 이영도와

그의 아들 수졸당(守拙堂) 이기(1591~1654)의 종택이다. 도산면 토계리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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