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글

어머니...

자즐보 2010. 12. 2. 20:00



      
      어머니
      살아 생전 당신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그런 말 한마디 따뜻하게
      해 드리지 못한 것이 가슴 아픕니다.
      비록 비싸고 좋은 건 아니어도
      맛있는 음식  고운 옷 한 벌
      반지에 목걸이 하나 제대로 
      해 드리지 못한 것이 가슴 아픕니다.
      무엇이 바쁘다고
      매일은 아니어도 종 종 안부 전화 드리고
      여유있는 시간에 당신을 모시고
      여행이라도 다녀 오는 소박한 마음
      갖지 못한 것이 가슴 아픕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그분의 생일 날
      저 하늘로 보내시곤
      당신의 생일 날은 잊고 살아 온 어머니
      생일상 한번 제대로 차려 드리지
      못한 것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그래도 당신께선 저 하늘에 별이 되어
      못난 자식 가는 길 빛이 되어 주시겠지요.
      사랑합니다,,,어머니
      천상에서 다시 만나면 당신을 위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렵니다.
      어머니,,,보고 싶어요
      오늘 만큼은 당신을 그리며
      울고 싶네요,,,
      
      ♥♥♥자.즐.보/20080308♥♥♥         자즐보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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