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양로연(養老宴)
*2010.10.02,12:00//안동웅부공원*
양로연은 조선시대 나라에서 노인을 공경하고
풍습을 바로잡기 위하여 매년 9월에 여든살 이상의
노인들을 모시고 베풀던 잔치였다.
안동 양로연은 중종14년(1519) 농암 이현보 선생이
안동부사로 계실 때 관내 80세 이상의 노인들을
부 청사로 초청하여 양로연을 베풀던 모습을
오늘날 재현하는 행사로 매년 안동의 날(10월3일)에
행하고 있다.
양로연에 참석하신 노인들에게는
지팡이와 손수건을 선물하고,
꽃과 술,음식을 올리며 장수를 축원드린다.
▼웅부공원 "대동루"
▼축하공연
▼노인들께 올릴 음식상,,,
▼안동부사 입장(현, 안동시장 권영세)
▼부사가 빈(賓)을 접객(노인중 대표)
▼지팡이와 손수건 선물,,,
▼음식상 올리고,,,
▼부사 인사말,,,
▼어린 손녀들이 할아버지께 꽃을 드리고,,,
▼부사가 손수 노인들께 안동의 곡주를 따라드리고,,,
▼유지들도 함께 술을 권해드린다(국회의원 김광림)
만수무강 하십시요...
참 좋은 행사다...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워 주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였다.
안동에 살면서도 처음 접하는 행사에
"이런 행사도 있었구나, 내가 안동인이 맞나?"
부끄러운 생각이 드는군요...
청춘가(靑春歌)
1.이팔은 청춘의 소년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2. 청춘 홍안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노라.
3.여울의 바둑돌 부딪켜 희고요 이내몸 시달려 백발이 되누나.
4.동두천 소요산 약수재 꼭대기 홀로선 소나무 날같이 외롭다.
5. 세 상 만 사를 생각을 하며 는 여창해지 일속 이로구나.
6.무 정 세 월 아 가지를 말어 라 장안의 호걸이 다늙어 가노라.
7.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같고 인생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8.천금을 주어도 세월은 못사네 못사는 세월을 허송치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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