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반고택(南沜古宅)
안동댐 야외민속촌 소재 / 안동시 문화유산 제79호
이 집은 원 소유자인 이필구씨의 집안이 5대에 걸쳐 살아오던 집으로
이만형선생의 구택이다. 이 집은 건축 당시에 이만형 선생이 홍문관교리의
벼슬을 지냈기 때문에 택호를 교리댁(校理宅)이라 하며,
선생의 옛집이므로 남반구거(南沜舊居)라고도 한다.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도산면 의촌동에서 1976년 이곳으로 이건하였다.
이만형(李晩瀅, 1825~?)
선생은 조선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진성(眞城)이며 자는 양수(揚叟),
호는 남반(南沜)이다. 퇴계 선생의 11대손으로 예안에서 출생하였으며
1855년(철종 6) 식년시병과에 급제하였다. 1877년(고종 14) 통훈대부에 올라
홍문관교리와 지제교, 경연시강관, 춘추관기주관 등의 벼슬을 역임하였다.
3칸 대문채는 초가지붕으로 허스름하니 "자신을 낮추는 듯"...
돌담을 쌓아 세구역으로 구분한 구조가 좀 특이하달까...
1구역, 대문채와사랑채 사이 / 2구역, 안채구역 / 3구역, 안채와 바깥사이
안에서 본 초가지붕대문채/출입문 1칸, 창고(광)2칸으로 되어있다.
사랑채/바깥주인이 거주하며 손님을 맞이하는 곳, 왼편에 안채로 출입하는 쪽문이 달려있다.
안에서 본 사랑채 쪽문
안채에서 사랑채 구역으로 출입하는 쪽문
안채/ㅁ자 구조로 되어있다.
정면에서 안채로 출입하는 협문, 그 옆으로 창고(광)와 사랑채가 연결되어 있다.
안채 뒷쪽과 뒷간으로 출입하는 쪽문
변소/뒷간, 통시라고도 한다 ㅎ
안채 바깥쪽/장독대가 즐비하니 옛정취를 담고있다.
집바깥으로 출입하는 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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