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계폭포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 산 156 소재
합천은 남명 조식선생의 숨결이 유난히 많이 배인 곳이다.
용주면 황계폭포도 남명의 숨결이 배인 곳이며, 합천 8경 중 하나로
그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허굴산 끝자락 20여 미터 높이의 절벽위에서 떨어지는 폭포는 한 여름에도 더위를 잊게 한다.
자연정(紫煙亭)
김녕(金寧) 김씨 집안에서 선조들이 노닐던 곳이라며 지은 정자란다.
남명선생시비(南冥先生詩碑)
달아맨 듯한 한 줄기 물이 은하수처럼 쏟아지니 (懸河一束瀉牛津)
구르던 돌이 만 섬 옥으로 변하였다네. (走石飜成萬斛珉)
내일 아침엔 사람들 논의 그리 각박하진 않으리 (物議明朝無已迫)
물과 돌에 탐을 냈는데 사람에게 탐을 내랴. (貪於水石又於人)
황계폭포는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와 잘 어울리는 명소로
구장산 계류가 풍광명미하고, 주변의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험준하다.
경치 또한 절경이라, 20여 미터 높이 절벽위에서 떨어지는 폭음은 뇌명과 같고,
수량의 다과는 다소 다르나 마를때가 없어 한 여름에도 더위를 잊게한다.
1단 폭포 밑소는 명주실 한꾸리가 다들어 가도 닿지 않을 정도로 깊다하여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옛 선비들이 승경에 도취하여,
저 유명한 중국의 여산폭포에 비유하기도 하였다.(자료출처:합천문화관광)
황계폭포는 위와 아래 두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 폭포는 12m 정도의 높이에서 물주전자에서 물을 쏟아 붓는 듯한 폭포이다.
폭포 아래는 족히 수십명은 물을 맞지 않고 설 수 있을 정도로 넓다.
아래 폭포는 20m정도의 높이로 바위 절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폭포이다.
아래 폭포에서 위 폭포로 올라가는 테크계단
계단으로 오르면서 본 아래 폭포
시원그레 쏟아 붓는 위 폭포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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