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영천시

권응수장군 유적

자즐보 2016. 4. 17. 10:23

 

 

 

권응수 장군 유적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 소재

 

권응수 장군(1546∼1608)은 조선 선조 때 무신으로

호는 백운재(白雲齋), 시호는 충의(忠毅), 본관은 안동이다.

장군은 선조 17년(1584)에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경상도수군절도사 박홍의 휘하에 있다가 고향으로 돌아와 의병을 모집,

의병장이 되어 왜군과 싸워 영천성을 탈환하고 병마우후가 되었다.

 

이어 경상좌도병마절도사 박진 수하에서 경주성 탈환전에 선봉으로 참전하였으며,

문경의 당교싸움에서 전공을 세워 경상도병마절도사 겸 방어사에 특진되었다.

선조 27년(1594) 충청도방어사를 겸직하였고, 선조 37년(1604) 선무공신으로

화산군(花山君)에 봉해졌으며, 오위도총부도총관을 역임하였고, 좌찬성에 추증되었다.

이 유적은 1979년 정부의 호국 위인 유적정화사업으로 확장·정화되었다.

 

 

 

 

 

 

 

 

보물로 지정된 유물은 권응수 장군의 영정, 선무공신교서, 태평회맹도병풍,

장검, 유지 및 장군간찰, 교지 및 유서, 각대, 가전보첩 2첩 등이다.

권응수 장군 영정은 선조 임금이 하사한 것으로 장군이 선무공신에 봉해질 때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선무공신교서는 공신에 봉한다는 공신도감의 증명서이고,

태평회맹도병풍은 비단 위에 임진왜란 때의 공신을 그린 4폭 병풍이다.

장검은 일본검으로 임진왜란 때 왜군에게서 노획한 것이다.

유지는 선조의 작전문으로 29매이며, 편지인 간찰은 4매이다.

벼슬 4품 이상의 명령문인 교지와 장군의 유서는 합쳐서 33매로 되어 있다.

각대는 허리띠인데 금속으로 되어 있다. 『가전보첩』은

상·하 2첩으로 되어 있는데 시가 수록되어 있어 당

시 시의 서체와 시문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보물 제668호로 지정된 유물

 

 

▼ 668-1호, 권응수초상(權應銖肖像)  

 

 

668-2호, 선무공신교서(宣武功臣敎書)

 

 

668-3호, 태평회맹도병풍(太平會盟圖屛風)

 

 

668-4호, 장검 (長劍)

 

 

668-5호, 유지 및 장군간찰(有旨 및 將軍簡札)

 

 

668-6호, 교지 및 유서(敎旨 및 諭書)

 

 

 

668-7호, 각대(角帶)

 

 

668-8호 가전보첩 상 · 하(家傳寶帖 上 ·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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