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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1,000M 이상 높은 산

자즐보 2016. 1. 21. 23:43

남한 1,000M 이상 높은 산

1. 한라산(漢拏山 1,947.269m - 제주도) 
한라산은 예로부터 부악(釜嶽)·원산(圓山)·진산(鎭山)·선산(仙山)·두무악(頭無嶽)·영주산瀛洲山)·

부라산(浮羅山)·혈망봉(穴望峰)·여장군(女將軍) 등의 많은 이름으로 불려 왔으며,

전설상 삼신산(三神山)의 하나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에서 한(漢)은 은하수(銀河水)를 뜻하며,

라(拏)는 맞당길나(相牽引) 혹은 잡을나(捕)로서, 산이 높아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다.  한라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하여 조정에서 해마다 산정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산제(山祭)를 지냈는데, 산제를 지내러 갔던 백성들이 동사하기도 하였다. 이에 1469년(예종1)

목사 이약동(李約東)은 지금의 산천단에 산신묘를 세우고 이곳에서 산제를 지내도록 하여

그 석단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한라산은 제주도의 전역을 지배하며, 동심원상의 등고선을 나타내어 순상화산에 속한다.

한라산은 약 360개의 측화산(側火山)과 정상부의 백록담,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 등의

화산지형, 난대성기후의 희귀식물 및 고도에 따른 식생대의 변화 등 남국적인 정서를 짙게 풍겨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어 1970년에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 지리산(智異山 1,915m - 전북 남원, 전남 구례, 경남 함양, 산청, 하동) 
남한에서 2번째로 높은 산이다. 방장산, 두류산, 삼신산이라고도 한다.

국립공원 제1호로 규모가 국내에서 가장 크다. 해방이후  6·25전쟁을 거치면서 삼림에

큰 피해를 입었으나, 비교적 원시상태의 자연림이 남아 있다.
대한제국 말에 동학교도들이 피난하여 살았으며, 여순반란사건 후 좌익세력 일부가 머물렀고

6·25전쟁 때는 북한군의 패잔병이 거점으로 삼기도 했다.
지리산은 불교문화의 요람지로서 화엄사, 연곡사, 천은사, 쌍계사 등에 국보급·보물급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노고단, 피아골, 반야봉, 세석, 불일폭포, 벽소령, 연하봉, 천왕봉, 섬진강,

칠선계곡의 절경이 지리10경으로 유명하다.

 

 

 

3. 반야봉(般若峰 1,732m - 전북 남원, 전남 구례) 
소백산맥에서 갈라진 지리산 줄기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날라리봉·토끼봉 등이 있다.

기반암은 화강편마암으로 급경사의 바위산을 이루어 산세가 비교적 험하다.

남사면에서는 섬진강의 지류가 발원하며, 북사면에서는 산내천이 발원해 남강으로 흘러든다.

월귤·만병초 등의 고산식물이 자라며, 지리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4. 설악산(雪嶽山 1,708m - 강원 속초, 양양, 인제) 
국립공원인 설악산은 높이 1,708m로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다.

음력 8월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하는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하였다.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쪽의 미시령과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부른다. 또한 북동쪽의 화채봉과 서쪽의 귀떼기청을 잇는 능선을 중심으로

남쪽은 남설악, 북쪽은 북설악이라 한다.  내설악은 기암절벽과 깊은 계곡이 많으며, 명소로는

백담사·수렴동계곡·대승폭포·와룡폭포·옥녀탕 등이 있다.  외설악은 첨봉이 높이 솟아 있고,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계곡마다 폭포를 이루며, 울산바위·흔들바위·비선대·비룡폭포·

신흥사 등이 유명하다. 1982년 한국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다.

 

 

5. 덕유산(德裕山 1,614m - 전북 무주, 경남 거창) 
소백산맥의 중앙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이라고도 한다. 주봉인 향적봉과 남덕유산을 잇는 능선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이다. 이 능선을 따라 적상산·두문산·칠봉·삿갓봉·무룡산 등 높은 산들이

하나의 맥을 이룬다.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원당천은 계곡을 흘러 무주구천동의 절경을 이루며

금강으로 흘러든다.  1975년 2월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표적 경승지는 나제통문에서 북덕유산 중턱 아래 백련사에 이르는 무주구천동이다.

33경이 있는데, 나제통문·가의암·추월담·수심대·수경대·청류동·비파담·구월담·청류계곡·구천폭포

등이 있다. 봄 철쭉, 여름 계곡, 가을 오색단풍, 겨울 설경의 아름다움이 유적과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구천동에서 백련사까지 등산로가 나 있다.

 

 

 

6. 계방산(桂芳山 1,577m - 강원 평창, 홍천)

태백산맥의 한줄기로 동쪽으로 오대산을 바라보고 우뚝 서 있으며, 남한 제 5위봉이다.

계방산 서쪽에는 남한에서 자동차가 넘는 고개로서는 꽤나 높은 운두령(해발1,089m)이 있으며,

북쪽에는 수미상의 반달곰이 서식한다는 깊은 골짜기 을수골이 있고, 남쪽에는 몸에 좋다는

방아다리 약수와 신약수 등 두 곳이나 있다. 계방산은 각종 약초와 야생화가 자생하는 곳으로,

특히 산삼이 유명하여 사철 심마니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산에는 회귀목인 주목,

철쭉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는 곳으로 산세가 설악산 대청봉과 비슷하며,

이 일대가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환경이 잘 보호되어 있는 곳이다.

 


 

 

7. 함백산(咸白山 1,573m - 강원 태백, 정선)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그 주위에는 태백산(1,567m)·장산(1,409m)·백운산(1,426m)·

대덕산(1,307m)·매봉산(1,303m)·조록바위봉(1,087m)·지장산(931m) 등의 높은 산들이 솟아 있다.

산 전체의 사면이 급경사로 산세가 험준하다. 북서쪽 사면을 흐르는 계류들은 정선군 사북읍에서

남한강의 지류인 동남천에 흘러들며, 서남쪽 사면을 흐르는 계류들은 정선군 상동읍에서 남한강의

지류인 옥동천에 흘러든다.  이 일대는 우리나라의 주요 탄전인 삼척탄전지대를 이루며,

석탄의 개발과 원활한 수송을 위해 산업철도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특히 북사면에는 한국에서 가장 긴 철도 터널인 태백선의 정암 터널(4,505m)이 뚫려 있으며,

봉화-영월, 삼척-제천을 잇는 국도와 연결되는 지방도가 서쪽 사면의 높이 1,200m 부근을

통해 지나고 있다.  서북쪽 산록에는 유서깊은 정암사가 있다.


 

 

8. 태백산(太白山 1,567m - 강원 태백) 
태백산맥의 주봉이며, 이곳에서 소백산맥이 갈라져나와 남서쪽으로 발달한다.

한국의 12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며, 또한 삼신산의 하나로 영산으로 추앙받아 왔다.

능선은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곳곳에 암석이 노출되어 있고 깊은 계곡들이 발달했다.

태백산을 중심으로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지리적·문화적·역사적인 경계가 나뉜다.

북쪽과 북서쪽 사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나, 나머지 사면은 급경사이다. 태백산은 남한 제1의

부존자원지역으로 삼림자원이 풍부하며, 석탄·석회석·흑연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광업이 발달했다.

1989년 5월 태백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9. 오대산(五臺山 1,563m - 강원 강릉, 평창)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비로봉, 동대산,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등 5개의 봉우리가 있다.

봉우리 사이사이에 중대·동대·서대·남대·북대가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화강편마암이며,

오랜 풍화·침식 작용으로 곳곳이 평탄하다.

한국의 대표적인 산림지대로 동식물의 종류도 다양하고 풍부하다. 우아한 산세, 뛰어난 계곡미,

울창한 수림, 많은 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어 평창군·홍천군·강릉시 일대가 1975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오대산의 상원사는 6·25전쟁 때 오대산에서 불타지 않은 유일한 절이다.

경내에는 상원사동종(국보 제36호)·오대산상원사중창권선문(보물 제140호) 등이 있다.

주변일대는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10. 가리왕산(加里旺山 1,561m - 강원 정선, 평창) 

북서쪽에 백석산(1,365m), 서쪽에 중왕산(1,376m), 동남쪽에 중봉(1,433m)·하봉(1,380m),

남서쪽에 청옥산(1,256m) 등이 솟아 있다.

북쪽 사면으로는 남한강의 지류인 동강으로 흘러드는 오대천이 동남쪽으로 흐르다가,

나전리에서 조양강과 합류한다. 옛날 맥국의 가리왕이 이곳에 피난하여 성을 쌓고

머물렀으므로 가리왕산이라 부른다고 하며, 북쪽 골짜기에 그 대궐터의 흔적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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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가리봉(加里峰 1,519m - 강원 인제) 
설악산국립공원에 포함된 산이지만 설악산의 귀때기청봉(1,580)과 대승령을 잇는

설악산 서북 주능선과 마주보고 있어 독립된 산처럼 보인다. 산의 남쪽에서 발원한 내린천은

소양강에 흘러든다.  북쪽 골짜기를 따라 인제·양구를 잇는 국도가 통하고, 그 국도상의 한계령은

동쪽으로 뻗은 가리봉의 능선과 서쪽으로 뻗은 설악산의 능선 사이의 안부에 있다.

등산은 대개 옥녀탕이나 한계령에서 시작하며, 설악산 서북능 전체의 웅장한 모습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산이다.



 

12.남덕유산(南德裕山 1,507m - 전북 장수, 경남 함양, 거창) 

덕유산은 소백산맥의 중심부에 솟은 산으로 남서쪽에 위치한 남덕유산과 북쪽의 주봉인

향적봉(1,614m)을 북덕유산이라고 부른다. 이들 두 산이 이루는 능선을 중심으로 북서쪽에

적상산(1,034m)과 두문산(1,052m), 북동쪽에 거칠봉(1,178m)과 칠봉(1,161m), 남서쪽에

삿갓봉(1,767m)과 무룡산(1,492m) 등 1,000m 이상의 고산들이 일련의 맥을 이루어

덕유산맥이라 부르기도 한다.

 

 


13. 화악산(華岳山 1,468m - 경기 가평, 강원 화천) 

태백산맥의 지맥인 광주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응봉·명지산·촉대봉·중봉 등이 있다.

도내에서 가장 높으며, 산세가 웅장하다. 사방이 급경사를 이루며, 동·서·남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이 가평천의 상류를 이루어 북한강에 흘러든다. 일대는 참나무·낙엽송 등의

수림이 울창하며, 중봉리 고개 왼쪽에 발달한 계곡에는 크고 작은 소와 폭포가 있다.

동쪽 산록의 실운현은 응봉과의 안부에 해당하며, 강원도 화천과 이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는 6·25전쟁 때 중공군의 격퇴를 기념하여

세운 화악산전투 전적비가 있다.


 

 

14.두위봉(斗圍峰 1,466m - 강원 정선, 영월) 
산 모양새가 두툼하고 두리뭉실하여 두리봉이라고도 부르는 산이다. 6월 초순이면 두위봉은

갑자기 화장을 시작하여 푸르른 신록을 허리에 두르고, 정상 근처의 연분홍 철쭉이 도시의 멋쟁이

처녀처럼 화사하게 치장을 한 듯한 분위기를 낸다. 맑은 날이면 투명한 햇살 아래 철쭉들이 눈부시게

화사한 모습을 보이며, 분홍 주단 같은 철쭉 위로 희뿌연 안개가 덮이거나 구름이 흐르는 장면은

마치 꿈 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정상 주변은 장군바위 등의 기암과 희귀목인 아름드리 주목과

출쭉이 어울려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철쭉은 키 큰나무들 사이에서 연분홍으로 피지만, 두위봉의

철쭉은 주변에 커다란 나무들이 없고, 군데군데 커다란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다른 곳의 철쭉보다

더 붉고 아름답다. 북서쪽 단곡계곡을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은 석항천을 이루고, 동북쪽 도사곡 계곡에는

정원휴양지가 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1800여년 된 주목이 있다. 정상 주위에는 주목과

철쭉군락지가 있으며, 매년 6월 철쭉제에는 전국의 많은 산악인들이 찾고 있다.

 

 

 

15.발왕산(發旺山 1,458m - 강원 평창) 
태백산맥에 속하며 주위에 황병산·박지산·두루봉·옥녀봉 등이 있다. 기반암은 화강편마암이며,

전사면이 급경사이다. 동쪽과 서쪽 사면에서는 송천과 오대천이 각각 발원한다.

정상 일대에는 고산식물인 주목과 산철쭉이 자라고 있으며, 송이버섯·싸리버섯·국수버섯 등으로

뒤덮여 있다. 부근 횡계리 일대에 발달한 고위평탄면에서는 고랭지농업·목축업이 행해진다.

한국 최대규모의 용평 스키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숙박시설을 비롯한 수영장·오락실·골프장 등

각종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북쪽으로는 영동고속도로가 동서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16.소계방산(1,456m - 강원 홍천)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에서 갈라진 한강기맥의 계방산에서 북으로 갈라진 지맥상에 있다.

 

17.화악산 중봉(1,450m - 경기 가평)
화악산 남쪽에 위치한 봉우리.

 

 

 

18.방태산(芳台山 1,444m - 강원 인제, 홍천) 
방태산은 인제군과 홍천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 북쪽으로 설악산, 점봉산, 남쪽으로 개인산과

접하고 있다. 사방이 긴 능선과 깊은 골짜기를 뻗고 있는 풍광이 뛰어나 "정감록" 에도 이 산의

오묘한 산세에 대해 언급되어 있다.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아직도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계곡을

간직하고 있으며, 아침가리골의 짙푸른 물은 암반위를 구슬처럼 굴러 떨어지고, 적가리골은

펼쳐진 부채 같은 독특한 땅모양을 가지고 있다.  멀리서 보기에 주걱처럼 생겨 이름 붙여진

주걱봉(1,443m)과 구룡덕봉(1,338m)을 근원지로 하고 있으며, 방태산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고,

수량이 풍부하고 특히 마당바위와 2단폭포는 절경이다.

 

 

 

 

19.소백산(小白山 1,439m - 충북 단양, 경북 영주)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은 비로봉이다. 죽령 남쪽의 도솔봉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제2연화봉·국망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1987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월전계곡의 제1·2·3폭포, 비로봉 남쪽에 비로폭, 석륜암계곡·죽계구곡 등의 경관이 뛰어나며,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남서쪽 능선에 있는 소백산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이 절경을 이룬다.

소백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제2연화봉의 동남쪽 기슭에는 내륙지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28m 높이의 희방폭포와 신라시대 643년(선덕여왕 12)에 창건한 희방사가 있고, 부석사는 공원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며, 천체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있다.

 

 

 

20.화악산 응봉(1,436m - 강원 춘천, 화천, 경기 가평)
화악산 동쪽에 위치한 봉우리. 

 


 

21.동대산(東臺山 1,433m - 강원 평창, 강릉) 
태백산맥의 내륙·중앙·해안 세 줄기 가운데 해안산맥에 속해 있으며,

주위에는 노인봉·서대산·호령봉·두로봉 등이 솟아 있다. 동쪽 사면의 수계가 연곡천의 수원을,

서남쪽 사면의 수계가 오대천·송천의 수원을 이룬다. 오대산국립공원 권역에 포함되어 관광지로

보호·관리되고 있으며, 서쪽으로 월정사, 동쪽으로 소금강과 인접해 있다.

오대산장-두로봉-비로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으며, 노인봉과의 사이에 도암면 병내리를

통해 연곡면으로 연결되는 국도가 지난다.

 

 

 

22.만복대(萬福臺 1,433m - 전북 남원) 
노고단에서 반야봉,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의 100리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조망이 빼어난 봉우리이다.  만복대에서 고리봉(1,304.8m)까지의 3㎞쯤에 이르는 능선에는

지리산에서 가장 드넓은 억새 평원이 펼쳐져 있다.



23.가야산(伽倻山 1,433m - 경남 합천, 경북 성주) 
주봉인 상왕봉(1,430m)과 두리봉(1,133m)·남산(1,113m)·단지봉(1,028m)·남산 제1봉(1,010m)·

매화산(954m) 등 1,000m 내외의 연봉과 능선이 둘러 있고, 그 복판에 우리 나라 3대 사찰

가운데 하나인 해인사와 그 부속 암자들이 자리하고 있다.

가야산은 예로부터 ‘조선팔경’ 또는 ‘12대명산’의 하나로 꼽혀왔다. 1966년가야산 해인사

일원이 사적 및 명승 제5호로 지정되고, 1972년 10월 가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4. 안 산(1,430m - 강원 인제) 

설악산 끝자락으로 암봉과 12선녀탕이 있는 명산

 

 

25. 백운산(1,426m - 강원 정선,영월)
동남쪽의 함백산(1,573m)을 비롯하여 서북쪽의 두위봉(1,466m), 북동쪽의 대덕산(1,307m)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고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남쪽 사면의 상동읍 구래리에는 1923년 개광된

남한 최대의 중석광산인 상동광산이 있다. 북쪽 사면에는 고한읍이 위치하고 고한역을 중심으로

태백선 전철이 동남천 계곡을 따라 달리다가 정암터널을 통해 황지에 도달하게 된다.

 


 

26. 점봉산(點鳳山 1,424m - 강원 양양, 인제) 
태백산맥의 주맥인 설악산맥에 해당되며, 망대암산(1,236m)과 함께 오색약수 남서쪽의 고봉이다.
일명 점붕산이라고도 한다.  북쪽은 설악산(1,708m)과 한계령으로 이어져 있고,

남쪽은 가칠봉(1,240m)의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태백산맥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서쪽으로는

한계령에서 이어지는 가리봉(1,518m)과 한석산이 있고, 동쪽으로는 전동계곡과 단목령을

사이에 두고 북암령을 마주하고 있다.

 


 

27. 상원산(上元山 1,421m - 강원 정선) 
태백산맥의 지맥인 중앙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주위에 다락산(1,018m)·오장산(733m)·

백석봉(1,239m)·옥갑산봉(1,285m)·갈미봉(1,266m) 등이 있다. 산세가 험준하여

서쪽 사면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급경사를 이룬다.

동쪽으로는 남한강의 지류인 송천이 남북방향으로 심하게 곡류하며 북쪽 사면에서 발원한

물이 송천에 흘러든다.  송천의 하식작용으로 협곡과 기암절벽이 발달했다.

송천을 따라 무연탄 수송을 목적으로 부설된 정선선(증산-구절)이 지나며, 정선-동해를 잇는

국도와 연결되는 도로가 나 있다.


 

 

28.금대봉(金臺峰 1,418m - 강원 태백, 정선)
태백시정선군, 삼척시에 걸쳐 있는 봉우리로 동쪽은 매봉산(1,303m), 남쪽은 함백산(1,573m),

북쪽은 대덕산(1,307m)으로 둘러쌓여 있으며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가 있다. 
1993년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29. 덕유산 삿갓봉(1,410m - 전북 무주, 장수, 경남 거창)
덕유산 주능선상의 한 봉우리

 

 

30. 장 산(1,407m - 강원 영월) 
장산은 상동읍 구래리와 천평리 사이에 위치하는 산으로 , 백두 대간의 함백산이 서쪽으로

가지를 쳐 웅장하게 솟구친 산으로 남쪽과 서쪽은 바위와 절벽지대로 이루어져 경관이

매우 수려하고, 북쪽과 동쪽은 완사면으로 상동에서 태백 방면으로 가다 칠랑이 골에서

좌측으로 쳐다보면 성벽처럼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31. 황병산(黃柄山 1,407m - 강원 평창) 

태백산맥의 한 줄기인 해안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서쪽에 노인봉(1,338m)·동대산(1,434m),

동북쪽에 천마봉(999m), 동쪽에 매봉(1,173m) 등이 솟아 있다.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며 북쪽계곡은 경사가 급하여 산세가 험하나 명승지 1호로 지정,

개발되고 있는 청학동소금강지역으로 오작담·만물상·구룡폭·십자소 등의

많은 관광자원을 포함하고 있다.

 

 

32. 청옥산(靑玉山 1,404m - 강원 동해, 삼척) 

태백산맥 줄기인 해안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고적대(1,354m), 북서쪽에 중봉산(1,284m),

동남쪽에 두타산(1,353m) 등이 이어져 있다. 동해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나 청옥산과 고적대·

두타산 사이에 형성된 이른바 무릉계곡은 학소대·관음사·삼화사·무릉반석·금란정·호암소 등

많은 관광자원이 있어 국민관광지로 지정, 개발되고 있다.

서쪽 사면은 경사가 완만한 편이고, 중봉리와 삼화동 사이에는 연칠성령을 통하여 도로가 이어진다.

조선시대 경복궁을 중건할 당시 전국 각지에서 대들보가 될 만한 목재를 구하였는데, 마침 청옥산

주봉에 있는 소나무가 적재로 결정되어 하장천을 이용, 뗏목으로 운반되었다고 한다.

중봉리의 청옥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토종벌꿀은 약효가 좋다 하여 옛날부터 유명하다

 

 

33. 박지산(博芝山 1,391m - 강원 평창)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속하는 산으로서 동쪽에 두루봉(1,226m)·발왕산(1,458m),

서쪽에 잠두산(1,243m)·백석산(1,365m) 등이 솟아 있다. 서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남한강 상류인 오대천으로 흘러들어 하안에 좁은 충적평야를 형성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신기리·마평리 등의 취락이 발달하였다. 오대천은 다시 수항리·화의리·숙암리 등을 지나

나전리에 이르러 남한강 상류에 해당하는 조양강으로 흘러든다. 동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봉산리를 지나면서 남류하여 정선군 북면의 유천리를 지나 구절리 부근에서

조양강의 상류인 송천으로 흘러든다.

 

 

34. 중왕산(中旺山 1,376m - 강원 평창)

 

 

일명 주왕산이라고도 한다. 태백산맥의 중앙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백석산(1,365m),

서쪽에 중대갈봉(1,013m), 남쪽에 청옥산(1,256m), 동쪽에 가리왕산(1,561m)·중봉(1,433m) 및

하봉(1,380m) 등이 솟아 있다. 동북쪽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오대천으로 흘러가고,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회동리를 거쳐 용탄에서 남한강의 본류로 흘러든다.

산 북쪽의 진부면 장전리는 일찍이 화전취락으로 조사, 연구된 지역이며,

서쪽의 대화면 하안미리는 부근에 서울과 강릉을 잇는 국도가 지나고 있으며

일찍부터 농업지역으로 개발된 곳이다.

 

 

 

35. 백석산(白石山 1,364m - 강원 평창)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잠두산(1,243m)ㆍ백적산(1,141m),

서쪽에 금당산(1,173m)ㆍ거문산(1,171m), 남쪽에 중왕산(1,377m)ㆍ가리왕산(1,560m) 등이 솟아 있다.

동쪽에는 남한강 지류의 하나인 오대천이 남쪽으로 흐르면서 강가에 수항리ㆍ화의리ㆍ막동리 등의

취락을 형성하고, 주로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쪽 산중턱에는 백운암이라는 암자가 있으며,

대화리 쪽의 사면에서도 주로 밭농사가 행해진다.

 

 

 

36. 응복산(鷹伏山 1,360m - 강원 양양, 홍천) 

태백산맥의 여맥인 해안산맥 중의 한 산으로, 북서쪽에는 암산(1,153m), 서쪽에는 약수산(1,306m),

남쪽에는 만월봉(1,281m), 서쪽에는 복룡산(1,015m) 등이 솟아 있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수계는 양양의 남대천의 최상류를 이루는데, 이는 법수치리·어성전리·원일전리

등을 지나 양양교 서쪽에 이르러 이 산의 서북쪽에서 발원한 서림천을 합하여 동해로 흘러든다.

모양이 매가 엎드린 형국이라 하여 매복산이라고도 부른다.

 

 

37. 금원산(金猿山 1,353m - 경남 함양, 거창) 
소백산맥의 서부에 속하는 산. 남으로 기백산(1,331m)과 남령을 거쳐 남덕유산(1,507m)과 이어진다.

단지봉(1,258m), 삼봉산(1,234m), 덕유산(1,594m) 등과 호남·영남 양지방의 경계를 이룬다.

옛날 이 산속에 금빛나는 원숭이가 날뛰므로 한 도사가 바위 속에 가두었다는 전설에 따라

금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산중턱에 있는 그 바위를 금원암 또는 원암(猿巖)이라고 한다.

 


 

38. 두타산(頭陀山 1,353m - 강원 동해, 삼척) 
태백산맥의 동단부에 위치하며 동서간에 분수령을 이룬다. 동해시의 북서쪽으로는

청옥산(1,404m)·중봉산(1,259m) 등을 연결하는 험준한 준령을 이루며 동쪽으로는

동해를 굽어보고 있다. 태백산맥이 이 산에 이르러 한 줄기는 북쪽으로 두타산성 줄기를

이루고, 또 한 지맥은 동쪽으로 뻗어 쉰움산[五十井山]에서 배수고개로 이어진다.

 

 

 

39. 백덕산(白德山 1,350m - 강원 영월, 평창) 

태백산맥의 줄기인 내지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서쪽의 사자산(1,120m) 및 사갓봉(1,030m)과

이어진 산계에 솟아 있으며 산세는 험한 편이다. 북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운교리를 지나

동쪽으로 흘러 평창강으로 흘러들고, 남서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법흥리를 지나

무릉리에 이르러 주천강으로 흘러든다. 북쪽에는 운교리와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 사이를

서울∼강릉을 연결하는 국도가 내치를 통하여 이어지고 있다.

 

 


 

40. 구룡산(九龍山 1,345.7m - 경북 봉화, 강원 영월)
봉화군 서벽리에 위치한 구룡산은 태백산과 옥석산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이루는 산으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갈라져 나가는 곳이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하천들은 남북으로 흘러서 각각 낙동강과 남한강으로 이어진다.

아홉마리 용이 승천하였다고 구룡산이라고 한다.

 


 

41. 개인산(開仁山 1,341m - 강원 인제, 홍천) 
오대산을 지나 설악산으로 달리던 백두대간이 갈전곡봉에 이르러 서쪽으로 가지를 뻗어 놓은

산이다.  강원도 인제군과 홍천군에 걸쳐 있으며 주봉인 주억봉(1,444m)을 비롯하여 서쪽에

깃대봉(1,435m) 동쪽에 구룡덕봉(1,388m) , 숫돌봉(1,320m)이 종이깔때기 형상을 하고

그 안에 개인동이라는 큰 계곡을 품고 있다.

미산리나 살둔에서는 개인산, 개니산으로 부르는데 현리나 상남에서는 방태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개인산은 개인약수, 삼봉약수, 방동약수로 유명하며 이 약수 섞인 물은 개인산의 북면을 흐르는

방대천과 서남면을 돌아가 방대천을 합하는 20km의 내린천으로 흘러들어 차례로 소양강, 북한강,

한강이 된다.

 

 

42. 노인봉(1,338m - 강원 강릉, 평창) 
황병산과 오대산의 중간지점에 있으며, 청학동 소금강 등산로의 분기점이 되기도 한다.

꼭대기 바로 밑에는 노인봉 대피소 및 맑은 샘터가 있어 등산객의 좋은 휴식터가 되어준다.

월정사~진고개~소금강을 연결하는 국도가 1991년 포장된 이래 방문객이 부쩍 늘고 있다.



 

43. 기백산(箕白山 1,330m - 경남 함양, 거창) 
소백산맥이 서남으로 뻗으면서 덕유산(1,568m)을 이루고, 또 덕유산에서 동남으로도

산줄기가 뻗었는데, 여기에는 월봉산(1,272m)·금원산(1,335m)·기백산으로 이어져

함양군과 거창군의 경계를 이룬다.  봉우리의 바위들이 마치 누룩더미로 쌓은

여러 층의 탑처럼 생겼다 하여 ‘누룩덤’이라고도 한다. 


 

44. 단지봉(丹芝峯 1,327m - 경남 거창, 경북 김천)
단지봉은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내원마을에서 남쪽으로 약 2.2㎞, 거창군 가북면 몽석리

덕동마을에서 북북동 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정상부 높이 1,326m의 봉우리이다.

단지봉은 백두대간의 대덕산 남쪽 부근에서 가야산을 향해 동남동 쪽으로 이어진 산줄기인

가야수도지맥의 중앙부에 해당하는 봉우리이다. 단지봉의 동쪽에는 좌대곡령, 서쪽에는

송곡령이라 불리는 고개가 있으며, 이들 고개 역시 높이 1,000m 이상의 준령이다.



 

45. 보래봉(寶來峰 1,324.3m) & 회령봉(會靈峰 1,309m  - 강원 평창, 홍천) 
보래봉과 회령봉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북쪽에 병풍을 친듯한 차령산맥상의 봉우리이다.

"메밀 꽃 필무렵"의 이효석이 태어난 곳이고 이 소설의 무대가 바로 봉평면과 대화면이다.

회령봉,보래봉은 두산이 능선으로 바로 이웃하여 연결되어 있어 등산 기점 및 산행 코스등이

모두 동일한 곳이 많다. 물론 두 산을 이어서 산행하는 것이 좋다.

평창군은 해발 300-800미터 이상의 고랭지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보래봉을 비롯한 차령산맥과 머리를 맞대고 있는 봉평면은 해발 600-800m의 고랭지대이다.

이러한 봉평면 일원은 지대가 높고 추운 곳이어서 적설량이 풍부해 겨울철산행을

즐기기에도 좋은 산이다.

 

 

46. 노추산(老秋山 1,321m - 강원 정선, 강릉
노추산은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는 조고봉(1,191m),

남서쪽에는 다락산(1,019m), 동쪽에는 사달산(1,184m) 등이 솟아 있다. 대관령 부근에서

발원한 대부분의 하천은 남쪽으로 흐른 후, 노추산의 서쪽의 송천으로 흘러든다.

통일신라시대의 설총과 조선시대의 이이가 이 산에서 학문을 닦아, 중국 노나라와

추나라의 기풍을 이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 하여 유래된 지명이다.

 

47. 수도산(修道山 1,317m - 경북 김천, 경남 거창)
가야산맥상의 고봉의 하나이다. 가야산맥은 소백산맥의 대덕산(1,290m)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한 지맥으로 우두령에 의해서 소백산맥과 분리된 독립산괴로 간주할 수 있다.

수도산은 이 산맥 중 가장 서쪽에 있는 고봉이며, 이에 연하여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도계를 따라

단지봉(1,327m)·두리봉(1,133m)·가야산(1,430m) 등의 1,000m 이상의 명산이 솟아 있다.

또한, 수도산에는 가야산맥과 분기하여 염속산(870m)·백마산(716m)·금오산(977m)을 연결하는

북동방향의 산맥이 형성되어 있다.

 

48. 두솔봉(兜率峯  1,314m - 충북 단양, 경북 영주)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연화봉·묘적봉 등이 솟아 있다. 사방이 비교적 급경사이며

남서쪽 사면에는 남조천의 지류가 발원한다. 수림이 울창하며, 동쪽 산록의 전구리 일대에는

농경지가 분포한다. 소백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북쪽으로는 영동선과 국도가 지난다.



49. 대덕산(大德山 1,307m - 강원 태백,삼척)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속하는 산이다. 서쪽에 노목산(1,150m), 함백산(1,573m),

동쪽에 육백산(1,244m) 등이 솟아 있다.  동쪽은 매봉산(1,303m), 북쪽은 금대봉(1,418m)으로

둘러쌓여 면적 약 38만 950㎡(126만 평)의 지역을 1993년 환경부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50. 약수산(藥水山 1,306m - 강원 홍천, 양양)

약수산은 백두대간이 오대산에 이르기 직전 산세를 일으키고 있는 산 들 중의 하나다.

구룡령 너머 서쪽엔 갈전곡봉이, 동남으로는 응복산, 만월봉이 한 어깨로 나란히 솟아있다.

그래서 이 산들을 연결해서 종주하는 산악인들도 있다.  홍천군 내면 목맥동 일대는

수림이 울창하고 각종 희귀 동식물과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약수산 북쪽으로 이어진 암산 동북으로 깊고 길게 패여진 미천골은 아직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지 않아 옛날 그대로의 숲과 자연경치를 간직 한 곳이다. 양옆으로 늘어선 나무들이

시원스럽고, 계곡 안의 물속에는 물고기들이 많다.

 

 

51. 매봉산(鷹峰山 1,303m - 강원 태백)

매처럼 영특하게 생겼다 하여 매봉산이라고 하며, 천의봉이라고도 한다. 
태백산맥의 여맥인 중앙산맥 중의 한 산으로, 서북쪽에 대덕산(1,307m), 서남쪽에 함백산(1,573m),

동쪽에 육백산(1,244m) 등이 솟아 있다. 산정 부근에서 북쪽 사면의 1,000∼1,250m 사이에는

고위평탄면이 넓게 나타나는데, 이곳까지 도로가 가설되어 있으며 고랭지채소의 재배가 대규모로

행하여지고 있다. 북쪽 사면을 흐르는 수계는 남한강의 지류인 골지천(骨只川)의 상류를 이루고,

동남쪽과 서남쪽을 흐르는 수계는 낙동강의 상류를 이룬다.

 

 

52. 가칠봉(加七峰 1,240.4m - 강원 홍천, 인제) 

가칠봉은 설악산과 오대산을 연결하는 중간쯤 위치에 있으며

응복산, 구룡덕봉, 방태산이 가까이 있다.  등산코스 보다는 삼봉약수가 더 유명하며

삼봉약수에서 2km 지점에 있다.  삼봉약수에서 시작되는 북릉 2km를 쉽게 올라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 보다 노련한 등산인들은 구룡령에서부터 시작하는 등산코스를 일반적으로 이용한다.

구룡령에서 오르면 산행시간은 더 걸리지만 단조롭지 않고 능선일대가 완만하여 산행하기가 쉽다.

능선으로 이어진 7개의 봉우리를 지나면 정상이다.

 

 

53. 무등산(無等山 1,186.8m - 광주, 전남 화순, 담양)

무등산은 비할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라는 뜻이다.

북쪽의 나주평야와 남쪽의 남령산지(南嶺山地)의 경계에 있는 산세가 웅대한 산으로,

통일신라 때 무진악(武珍岳) 또는 무악(武岳)으로 표기하다가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란

별칭과 함께 무등산이라 불렸다. 이 밖에도 무당산·무덤산·무정산 등 여러 산명을 갖고 있다.

무등산은 동부의 산악 지대와 서부의 평야 지대의 결절점에 위치하고 있다. 북서·남동의 능선은

무등산 천왕봉에서 중봉(915m)·향로봉(367m)·장원봉(386m)에서 망월동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규모가 크다. 동서 방향의 능선은 무등산 천왕봉에서 중봉·중머리재(608m)·새인봉(490m)에서

학동으로 뻗어 있다. 무등산 천왕봉에서 남서 방향으로는 장불재(910m)·만연산(665m)·

수레바위산(363m)·정광산·죽령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뚜렷하다. 이 산줄기는 북쪽의

극락강 수계와 남쪽의 지석천의 분수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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