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강당(三江講堂)

 

 

 

삼강강당(三江講堂)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53-14 소재 / 경북 문화재자료 제204호

 

삼강강당은 조선 선조 때 호종공신 약포 정탁 선생의 셋째 아들

청풍자 정윤목(1571~1629년)이 벼슬을 사양하고 후진을 양성키 위해 세운 사설 학원이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강당채와 학당채가 있다.

강당의 벽에는 19세의 약관으로 부친을 따라 수양의 백이숙제묘를 참배하고

돌아오면서 모사해온 "백세청풍" 4자를 강당벽에 편액해 놓았다.
  
청풍자는 류성룡, 정구 문하에서 수학하고 경사와 성리학에 정통하여

이름을 떨쳤으며 특히 필법이 탁월하여 초서의 대가로 존경받은 학자이다.

광해 8년에 소촌도 찰방 벼슬에 부름을 받았으나 광해군의 난정으로 윤리와 기강이

문란해 짐을 통탄하고 자적하면서 후진양성에 정력을 쏟은 분이다.

 

 

 

 

학당채 

 

 

강당채 

 

 

 

 

 

삼강강당 주변의 삼강주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