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옥폭포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141-2 부근
수옥폭포는 조령 제3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하여 흘러내리는 계류가
20m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루어진 폭포다.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류의 두곳은 깊은 소를 이루고 있다. 고려 말기에는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이곳으로 피신하여 초가를 지어 행궁을 삼고, 조그만 절을 지어 불자를 삼아
폭포 아래 작은 정자를 지어 비통함을 잊으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폭포 아래 언덕진 곳에 정자가 있었는데 1711년(숙종 37년)에 연풍현감으로 있던
조유수가 청렴했던 자기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짓고
수옥정이라 이름지었다.
또한, 상류의 2단에서 떨어지는 깊은 소는 조유수가 사람을 시켜 물을 모아
떨어지게 하기 위하여 파놓은 것이라 한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정자는 낡아 없어졌으나
1960년에 괴산군의 지원을 받은 지역주민들이 팔각정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료출처 : 백과사전)
수옥정(漱玉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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