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목) 퇴근해서 제초제 2통(신스타),
풀 안나게 하는 약 2통(둥실) 사서 등분무기 지고
밭 잡초에 뿌렸다. 한말 물이 무지 무겁다.
이 통으로 세번하고 나니 허리, 어깨, 팔,
목덜미까지 빡작지근하다. 어~우 미치겠다.
6월 6일(토), 오늘은 제초제 다 치고
고구마 순 심고, 들깨씨도 파종해야 한다.
아침 8시에 밭으로 출근해서 고구마 순 130포기 꽂았다. 이래가 살라나???
밭골에는 온통 명아주(도토라지) 나물이 자라고 있다.
명아주는 어린잎을 삶아서 먹을 수 있고, 효소도 담그고,
다 자란 큰줄기는 지팡이(청려장)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명아주 잎과 줄기는 약재로 쓰이는데 고혈압, 대장염,
간장병, 동맥경화 등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밭에서는 제거해야 할 잡초일 뿐이다.
참깨 심은 골에 잡초(명아주)는 손으로 뽑고,
아직 파종하지 않은 밭골에는 제초제를 친다.
금방 제초제 친 상태
하루가 지난 후 상태, 제초제가 효과는 있구만ㅎㅎ
그리고 들깨씨 파종까지 오후 8시에 종료. 존나 힘들다....
마눌도 해 본단다. 잘한다...
'즐보놀이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콩순 덮고 제초작업 (0) | 2015.06.13 |
---|---|
가뭄에 걱정 (0) | 2015.06.10 |
콩씨파종 (0) | 2015.05.31 |
상처입은 식물들, 그래도 자란다 (0) | 2015.05.27 |
장모님 텃밭에 자라는 작물 (0) | 2015.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