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나스 염전
페루의 꾸스꼬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마라스(Maras) 마을의 계곡속에 위치한 살리나스(Salinas) 염전은
15,16세기에 번성하였던 잉카문명이 후대에 남긴 놀라운 유물이다.
백두산 보다 높은곳에 자리한 해발 3000m의 고지대 산속 계곡에
어떻게 거대한 염전이 있을 수 있었을까?
원래 안데스산맥은 수만년전에 해저가 융기하여 이루워졌고
그 지층에는 암염이 넓게 분포되어 있었는데
안데스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가 암염지층을
통과하면서 바닷물과 같은 염천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잉카인들은 이 염천수를 이용하여 위에서 부터 차래로 물을 흘러보내서,
좁은 계곡에 계단밭 형태의 염전을 만들어 소금을 생산하게 되었다.
생산되는 소금은 아토피성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아직도 잉카시대와 똑같은 방법을 이용해
소금을 채취하고 있고 요즈음은 관광 명소로까지 각광받고 있다.
계곡 전체가 계단식의 염전밭이다.
소금을 생산하는 원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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