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야기들

조선 왕 어진(御眞)

자즐보 2014. 12. 19. 15:35

 

 

 

태조 이성계(재위:1392.7~1398.9 / 6년2개월)

이성계는 27세의 나이에 문무를 겸비한 고려의 주목받는

관리로서 역사 전면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1356년 쌍성총관부 수복 전쟁을 시작으로 1388년 위화도 회군까지

30여 년을 전쟁터에서 살아왔지만 한번도 패하지 않은 맹장이었다.

 

1392년 7월 조준,정도전,남은,이방원 등의 추대로

왕으로 등극하고, 국호를 조선으로 정하고

무학대사의 의견에 따라 한양을 새 수도로 삼고, 1393년 9월 부터

궁궐을 새로 짖고 1394년 10월 수도를 개경에서 한양으로 옮겼다.

 

1398년 5남 방원이 일으킨 제1차 왕자의 난 이 후 차남 방과에게

왕위를 선위하고 상왕이 되었다. 1400년 제2차 왕자의 난으로

5남 방원이 왕위에 오르자 태상왕이 되었으며, 1408년 5월 24일 

창덕궁 별전에서 향년 74세로 일기를 마쳤다. 

 

 

 

제2대 정종(재위:1398.9~1400.11 / 2년2개월)

태조 이성계와 신의왕후 한씨의 차남 이방과

방과는 원래 왕위에 뜻이 없었으나 방원의 양보와

권유로 세자로 책봉되고 왕위를 물려 받았으나

모든 권력은 방원의 손에 집중되어 있어 실권없는

왕으로 있다가 1400년 11월 방원에게 왕좌를 양위하고

상왕으로 물러나 1419년 63세로 생을 마감했다.

 

 

 

제3대 태종(재위:1400.11~1418.8 / 17년9개월)

태조 이성계와 신의왕후 한씨의 5남 이방원

제1,2차 왕자의 난으로 권력을 장악하고 정종으로 부터

왕위를 양위 받아 33세에 왕으로 등극하여 신문고 설치

육조직계제 단행 등  왕권의 안정을 이룸. 56세에 죽음.

 

 

 

 

제4대 세종(재위:1418.8~1450.2 / 31년6개월)

태종과 원경왕후 민씨의 3남

조선 역사상 가장 훌륭한 유교정치와 찬란한

민족 문화를 꽃피우고 후대에 모범이 되는 성군이 되었다.

1450년 2월 5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

 

 

 

제5대 문종(재위:1450.2~1452.5 / 2년3개월)

세종과 소헌왕후 심씨의 장남, 39세로 병사

 

 

 

제6대 단종(재위:1452.5~1455.윤6 / 2년3개월)

문종과 현덕왕후 권씨의 장남, 12세에 즉위.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영월에 유배되었다가 1457년 10월 17세의 나이로 사사됨.

 

 

 

제7대 세조(재위:1455.윤6~1468.9 / 13년3개월)

세종과 소헌왕후 심씨의 차남.

1453년 10월 계유정난을 일으켜 정권을 장악한 뒤

조카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고 죽임.

1468년 52세의 나이로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

 

 

 

제8대 예종(재위:1468.9~1469.11 / 1년2개월)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차남으로 19세에 즉위 

모후 정희왕후가 수렴청정, 20세에 병사함.

 

 

 

제9대 성종(재위:1469.11~1494.12 / 25년1개월)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장남인 의경세자(덕종)의 차남으로

 13세에 즉위. 할머니인 정희왕후가 7년 동안 수렴청정. 38세에 병사함  

 

 

 

제10대 연산군(재위:1494.12~1506.9 / 11년9개월)

성종과 폐비윤씨의 장남으로 성종이 죽자 19세에 즉위

1498년 무오사화, 1504년 갑자사화 등 패륜과 광적인 폭정으로

1506년 반정의 무리들에게 폐위당하고 강화도에 유배되었다가

1506년 11월 3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

 

 

 

제11대 중종(재위:1506.9~1544.11 / 38년2개월)

성종과 정현왕후 윤씨의 차남으로

연산군을 폐위시킨 반정세력에 의해 19세에 왕으로 등극.

 

 

 

제12대 인종(재위:1544.11~1545.7 / 9개월)

중종과 장경왕후 윤씨의 장남. 29세에 즉위하고 30세에 병사함

 

 

 

제13대 명종(재위:1545.7~1567.6 / 22년)

중종과 문정왕후 윤씨의 차남, 인종의 배다른 동생

12세에 즉위하여 모후인 문정왕후가 수렴청정

왕후의 동생 윤원형 일파가 1545년 을사사화로 정권장악.

후사도 없이 34세의 나이로 병사함.

 

 

 

제14대 선조(재위:1567.7~1608.2 / 40년7개월)

명종이 죽고 적손이 없자 중종과 창빈안씨의 차남인

덕흥대원군의 3남 하성군이 16세에 왕위를 이어 받음.

명종의 비 인순왕후 심씨가 수렴청정했으나

선조의 친정 능력이 있어 다음해인 17세 때 편전을 넘겨줌.

1592~1599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격음.

 

 

 

제15대 광해군(재위:1608.2~162. 3.3 / 15년1개월)

선조와 공빈박씨의 차남. 34세 때 즉위

1623년 인조반정으로 폐위되어 강화도, 제주도에서 18년간

유배 생활을 하던 중 1641년 67세로 생을 마감함.

 

 

 

제16대 인조(재위:1623.3~1649.5 / 26년2개월)

선조와 인빈김씨의 3남인 정원군(원종)의 장남,

광해군의 배다른 조카로 무력으로 왕을 폐위시키고 29세에 등극.

1627년 후금이 일으킨 정묘호란, 1636년 청(후금)나라의 병자호란으로

1637년 1월 30일 인조는 삼전도에서 무릎을 꿇는 치욕을 당한다. 

 

 

 

제17대 효종(재위:1649.5~1659.5 / 10년)

인조와 인렬왕후 한씨의 차남.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불모로

잡혀 갔다가 1645년 귀국하여 1649년 31세의 나이로 즉위, 41세로 병사함

 

 

 

제18대 현종(재위:1659.5~1674.8 / 15년3개월)

효종과 인선왕후 장씨의 장남. 34세에 병사함.

 

 

 

제19대 숙종(재위:1674.8~1720.6 / 45년10개월)

현종과 명성왕후 김씨의 장남. 34세에 병사함.

14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하여 친정을 시작

 

 

 

제20대 경종(재위:1720.6~1724.8 / 4년2개월)

숙종과 희빈장씨의 장남. 32세에 즉위. 후사없이 37세에 병사함. 

 

 

 

제21대 영조(재위:1724.8~1776.3 / 51년7개월)

숙종과 숙빈최씨의 차남. 30세에 즉위하여 51년 7개월간 재위하고

83세에 생을 마감. 조선 27대 왕 중에서 가장 오래 왕위에 있었고

가장 장수한 왕이다. 영빈이씨의 소생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고

8일만에 굶겨 죽게 했다. 

 

 

 

제22대 정조(재위:1776.3~1800.6 / 24년3개월)

영조와 영빈이씨의 차남 사도세자와 혜빈홍씨의 남.

25세에 즉위, 1800년 49세에 지병으로 사망함.

 

 

 

제23대 순조(재위:1800.7~1834.11 / 34년4개월)

정조와 수빈박씨의 차남. 11세의 어린 나이에 즉위.

영조의 계비인 대왕대비 정순왕후가 수렴청정을 하면서

천주교에 대한 혹독한 탄압. 1804년 순조가 15세 때 친정 시작.

장인인 안동김씨의 세도 정권, 1834년 4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떴다.

 

 

 

제24대 헌종(재위:1834.11~1849.6 / 14년7개월)

순조와 순원왕후 김씨의 장남 효명세자(익종)와

신정왕후 조씨의 장남으로 8세의 어린 나이에 즉위

순조의 비인 대왕대비 순원왕후가 수렴청정을 하다가

헌종이 15세가 되는 1841년 부터 친정

 

 

제25대 철종(재위:1849.6~1863.12 / 14년6개월)

사도세자의 증손자로 강화도에서 농사를 짖고 나무를 하던

농사꾼으로 살던 중 왕통을 이으라는 교지가 내려져

19세에 농부에서 졸지에 왕이 되었다. 그러나

안동김씨의 세도 정치에 국사를 등한히 하고 술과

여색에 빠져 1863년 33세의 나이로 절명함.

 

 

 

제26대 고종(재위:1863.12~1907.7 / 43년7개월)

흥선군 이하응과 부대부인 민씨의 차남. 헌종의 모후인 조대비에 의해

12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섭정과 쇄국정책,

천주교박해, 며느리 명성왕후 민씨와의 정치적 갈등.

일본의 명성왕후 시해와 조선 조정을 장악하는 을미사변 발생,

고종은 1897년 2월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고치고 황제에 오름.

일본과 1905년 을사보호조약 체결, 친일세력과 일본의 강요에 의해

1907년 7월 20일 장남(순종)에게 선위하고 물러났다.

1919년 정월에 68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함. 

 

 

 

제27대 순종(재위:1907.7~1910.8 / 3년1개월)

고종과 명성왕후의 장남. 일본의 압력에 밀려

별다른 정치적 능력을 발휘하지 못함.

친일파와 일본의 야합에 의해 주권을 상실하게 되어

조선 27왕조 519년의 역사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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