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장군 고택(金虎將軍古宅)

 

 

 

김호장군 고택(金虎將軍古宅)

경주시 식혜골길 35(탑동 633) 소재

 

1592년(선조 25) 부산첨사를 지낸 김호(金虎)의 고택으로

개인집으로는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  

집의 배치는 널따란 마당에 一자형의 안채가 남향하여 있고

서쪽에는 초가집 아래채가 동향하여 있고, 동북쪽에 사당이 있다.

 

 

 

 

솟을대문채, 바로 앞 집 블럭담이 설치되어 있어

대문채를 반 정도 가리고 보기에도 억씨기 안좋다.

 

 

 

안에서 본 3칸 솟을대문채, 좌우에 1칸씩 방을 두었다.

 

 

一자형의 안채와 정든 초가지붕 아래채

 

 

이 집에서 주목할 점은 처리한 기법들이 고식(古式)이라는 점과

 고방(庫房) 앞에 문짝을 달았다는 점이다. 이것은 아래채 굴뚝이

 부엌의 부뚜막에 있다는 남방식 요소의 특징과 함께 이 집을 지정하게 된

 학술적인 가치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상청(上廳)에 문짝을 다는 예는 안동지방 북쪽에서는 드물게 발견된다.

안동시 녹전면 일대가 북방의 한계선인 듯이 보이는데, 이런 집들은  

 경주, 월성 일대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 그런 집들 중에서 고식을 보이는

유례(類例)로 가치가 있는 것이다.(자료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신라시대 만든 우물이란다. 그 주변에는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동북쪽에 위치한 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