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재사 & 운천신도비

 

운천재사 & 운천신도비

안동시 임동면 지리 소재

 

 

 

 

운천재사(雲川齋舍)

운천 김용 선생과 그의 부인 이씨의 묘소를 보호하기 위한 재실이다.

운천 김용은 조선 선조와 광해군 때 문신이었다. 선조 23년(1590)에

과거에 급제하였으며, 선조 25년(1592)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안동에서

의병을 일으켜 안동수성장에 추대되었다. 1597년 정유재란 때에는

이원익(李元翼)의 종사관으로 많은 역할을 하였으며, 향교를 중수하는 등

문교에도 힘썼다. 1609년에는 『선조실록』편찬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조선 인조 17년(1639)에 세운 이 건물은 앞면 4칸·옆면 5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보았을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처음에는 임동면에 지었으나 임하댐 건설로 1989년 현위치로 이건하였다.

 

 

 

 

 

 

 

 

운천신도비(雲川神道碑)

신도비란 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고자

그의 묘 남동쪽에 세워두는 것으로, 이 비는 조선 선조 때의 문신인

김용(1557∼1620) 선생의 행적을 기리고 있다. 

 

  조선 고종 29년(1892)에 세운 것으로, 권연하가 비문을 짓고, 김한락이 글씨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