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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무봉사 & 아랑각

자즐보 2014. 10. 4. 23:03

 

 

무봉사(舞鳳寺)

 밀양시 내일동 영남루 동편에 위치

 

무봉사는 신라시대 때 법조선사가 당시 신라의 5대 명사 중에 하나였던

 영남사에 주석하다 대낮에 큰 봉황새가 춤을 추며 이곳으로 날아와 앉아

 상서로운 성지라 하며 법계로 삼았다는 이야기와 신라 혜공왕이

 법조스님으로 부터 받은 불은(佛恩)을 갚기 위해 영남루 자리에

가람을 짓고 무봉암으로 했다는 설이 전해내려 온다.

 

강 언덕에 우뚝 솟은 영남루와 밀양강과의 조화로 그림같은

풍경을 지닌 사찰 무봉사는 경내에 보물 제493호 통일신라시대

석조여래좌상을 주불로 봉안하고 있어 그 역사에 걸맞는

사격과 운치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

 

 

 

 

공덕비, 사적비

 

 

무봉사 일주문

 

 

무량문(無量門)

 

 

 

대웅전(大雄殿)

 

 

 

 

무봉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93호)

신라 혜공왕 9년(733)에 법조가 영남사의 부속암자로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무봉사의 대웅전에 주불로 모셔진 높이 0.97m의 불상이다.

 

 

 

삼성각

 

 

종각(鐘閣)

 

 

종무소

 

 

 

아랑각(阿娘閣)

아랑각은 조선 명종(재위 1545∼1567) 때 미모가 뛰어난

밀양부사의 외동딸 윤동옥의 정절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이다.

윤동옥은 유모의 꾀임에 빠져 영남루에 달구경을 갔다가 통인 주기에게

정조를 강요당하게 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정절을 지켰다고 한다.

이 지방 사람들은 아랑의 넋을 위로하고 뭇여성의 본보기로 삼고자

해마다 4월 16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정순문(貞純門)

 

 

아랑사(阿娘祠)

 

 

 

 

아랑유지비(阿娘遺址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