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행궁(南漢山城 行宮)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남한산성 내 위치
조선시대의 행궁으로 남한산성 안에 있는 행궁은 총융사 이서장군의
계책에 따라 인조 2년(1624)에 짓기 시작해 인조 4년(1626)에 완성하였다.
유사시 왕이 피난할 수 있도록 준비된 예비 궁궐로
행궁 중에서 유일하게 종묘사직 위패 봉안 시설을 갖추었으며,
상궐 73칸, 하궐 154칸 등 총 227칸으로 이루어진 행궁이었으나
1907년 일제가 불을 질러 터만 남게 되었다.
1999년에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시작하고
경기도가 남한산성 복원공사에 착수해 2010년에 완전히 복원했다.
남한산성 행궁 매표소
한남루(漢南樓)
남한산성의 정문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으로 된 문루로 한강 남쪽 제일의 누각이란 뜻이다.
정조 22년(1798)에 유수 홍억이 건립하였고,
아래 사진을 기초로 2010년 중건하였다.
프랑스 외교관 프랑뎅이 1890년 찍은 한남루
안에서 본 한남루
북행각(北行閣)
외행전삼문
외행전(外行殿)
외행전은 하궐의 중심 건물로 인조 3년(1625)에
건립되었으나 소실되어 2010년 중건하였다.
일장각(日長閣)
광주부 유수가 사용하는 건물로 순조 29년(1829) 광주부 유수 이지연이
건립하였으나 소실된 것을 2010년 중건한 것이다.
일장각 옆 내행전 구역으로 출입하는 중문
중문안에 내행전으로 출입하는 협문이 또 있다.
내행전삼문
내행전(內行殿)
내행전은 상궐로 왕이 생활하던 공간이다.
인조 2년(1624)에 정면 7칸, 측면 4칸으로 전체 28칸으로 지어 졌다.
현재의 내행전은 2002년 중건한 것이다.
내행전 서편으로 담장을 사이에 두고 궁녀들이 기거하던 부속건물
내행전 뒷면
재덕당(在德堂)
내행전의 동편 행각
좌승당(坐勝堂)
광주부 유수의 집무용 건물로 순조 17년(1817)에 광주부 유수 심상규가 건립하였고
2002년 중건하였다. 좌승(坐勝)이란 "앉아서 이긴다"는 뜻으로
반드시 이길만한 계책을 써서 적을 물리친다는 군사적 의지가 담겨 있다.
이위정(以威亭)
순조 17년(1817) 광주부 유수 심상규가
활을 쏘기 위해 건립한 정자로 2010년 중건되었다.
행궁 터
좌전(左殿)
종묘와 사직을 모실 수 있도록 숙종 37년(1711)에 세운 건물로 근래에 복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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