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봉화군

청량산 청량사

자즐보 2014. 7. 5. 08:42

2012년 10월 14일

 

 

청량산(淸凉山)

 

청량산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어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려진 명산이다.
기록에 의하면, 청량산은 고대에는 수산(水山)으로 불려지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청량산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풍기군수 주세붕이 청량산을 유람하며 명명한

12봉우리(일명 6.6봉)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연대사(蓮臺寺)를 비롯한

20여개의 암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청량사 유리보전(琉璃寶殿)과

응진전(應眞殿)이 남아있다. 또한 퇴계 이황선생이 공부한 장소에

후학들이 세운 청량정사(淸凉精舍)와 통일신라시대 서예가 서성 김생(金生)이

글씨공부를 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김생굴(金生窟), 대문장가 최치원이 수도한

풍혈대(風穴臺),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와서 쌓았다는 산성 등이 있다.

 

청량산은 1982년 8월에 경상북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3월에 청량사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일부가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23호로 지정되었다.

 

 

청량지문(淸凉之門)

 

 

 

도립공원 청량산 표지석

 

 

 

 

퇴계선생시비

 

 

 

 

장승네와 물레방아

 

 

 

 

 

입석(立石)

 

 

 

 

 

 

 

 

선학정(仙鶴亭)

 

 

 

 

 

청량산 청량사 입구

 

 

 

 

 

청량산가(淸凉山歌)

청량산(淸凉山) 육육봉(六六峰)을 아나니

나와 백구(白鷗)로다

백구(白鷗)야 헌사하랴

못미들손 도화(桃花)로다

도화야 떠나지 마라 어주자 알가하노라

 

 

이황선생 시비

何處無雲山(하처무운산)  淸凉更淸絶(청량경청절)

 亭中日延望(정중일연망)  淸氣透人骨(청기통인골) 

 

 

 

 

 

 

 

 

 

 

 

 

청량사(淸凉寺)

거대하고, 빽빽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열두 봉우리가 나그네의 눈길을 잡는다.
그 연화봉 기슭 한 가운데 연꽃처럼 둘러쳐진
꽃술 자리에 자리 잡은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663)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송광사 16국사의 끝 스님인
법장 고봉선사(1351-1426)에 의해 중창된 천년고찰이다.

창건당시 승당등 33개의 부속 건물을 갖추었던
대사찰로 봉우리마다 자리잡은 암자에서는 스님들의
독경소리가 청량산을 가득메웠다고 한다.
또한 자연경관이 수려한 청량산에는 한때는 신라의 고찰인
연대사(蓮臺寺)와 망선암 (望仙菴)등 대소 27개소의 암자가 있어서
당시 신라 불교의 요람을 형성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조선시대 불교를 억압하는 주자학자들에 의해 절은
피폐하게 되어 현재는 청량사와 부속건물인 응진전만이 남아있다.

청량사의 법당인 유리보전은 창건연대가 오래되고 짜임새 있는
건축물로 인하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되었다.

청량산의 최고봉인 의상봉은 화엄종의 시조인 의상대사께서
입산수도 한곳이라 의상봉이라 불리며, 이곳을 비롯해 보살봉,
연화봉, 축융봉 등 12개의 암봉이 있고 어풍대, 밀성대, 풍혈대, 학소대,
금강대 등 12개의 대와 8개의 굴과 4개의 약수터가 있다.

청량사에는 불교의 우수한 유적 건물이 많았으나 어느 때인가
소실 등으로 인하여 거의 없어지고 현재 신라시대 대찰의 모습은
없지만 망월암 등 33개 암자가 있었던 유지가 있고,문수보살, 지장보살,
16나한등이 봉안되어 중생의 근기에 맞는 기도처로서
손색없는 도량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청량사 안내문

 

 

 

 

 

 

 

안심당(安心堂)

사찰내 전통다원으로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여

숨을 돌리고 삶의 여유를 갖게 하는 넉넉한 공간이다.

 

 

출입문 위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은 대중들이 스님을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

 

 

 

 

 

 

 

 

 

범종루(梵鐘樓)

1998년 건축하였으며 범종,법고,운판,목어 등 사물이 비치되어 있다.

 

 

감로수(甘露水)

 

 

 

 

 

청량사 석탑(石塔)

 

 

 

 

 

 

청량사 유리보전(琉璃寶殿)

 여러 차례 전란을 겪으면서 증·개축하였으나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다.

조선 후기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불단에는 건칠불로 알려진 약사여래좌상과 협시보살인 지장보살과

문수보살이 봉안되어 있으며, 유리보전의 현판은 고려 공민왕의 친필이라고 한다.

 

 

 

 

 

 

 

 

 

유리보전에서 본 석탑 전경

 

 

 

선불장(選佛場)

스님들이 참선수행하는 곳

 

 

 

 

심검당(尋劍堂)

2002년에 개축한 건물로 강원으로 사용한다.

 

 

 

산신각(山神閣)

 

 

 

장독대

 

 

 

 

 

 

 

일소당(一笑堂)

 

 

 

 

설선당(說禪堂)

 

 

 

 

 

청량산 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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