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35번 국도를 따라
와룡 → 도산 → 청량산 입구를 지나면 낙동강 시발지인
이곳은 봉화군 명호면이다.
이 마을에는 낙동강 시발점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태백시 황지연못에서 발원된 물이 흘러 흘러
이곳에서 봉화의 운곡천과 합류하면서 낙동강이 시작되는 것이란다.
이 구간에는 여름철 레프팅을 즐기는 학생과 젊은이들로 북적되기도 한다.
계속 태백방향으로 달리노라면
삼동재(해발464m)의 범바위를 보게 되는데
옛날 이곳에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곳이다.
범바위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루 일품이다...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의 고선계곡
울창한 송림과 맑은 계곡물이 무더위를 잊게해준다.
이런 곳을 그냥 지나치기엔 마음이 도저히 허락치 않아
훌러덩 벗어 던지고 온 몸을 담구고 싶은 맘 샥히며 발이라도 담구어 본다ㅎㅎㅎ
고선계곡을 따라 넛째(해발896m)를 넘어
봉화군 석포면 대현1리의 백천계곡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열목어 서식지이며 경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그 깊은 계곡속에는 1980년 창건된 현불사가 있다.
강원도 태백시와 경상북도 봉화군의 경계지점 삼거리
좌로는 태백시로 우로는 석포면으로 간다.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하늘이 내린 살아 숨쉬는 땅 태백시란다ㅎㅎㅎ
황지연못에서 발원된 물이 흐르는 황지천
머지않은 지난날 이 하천은 검은색이었는데 석탄산업의 쇄락으로 지금은 이처럼 맑다.
태백시내에서 16km 전, 태백의 관문이라는 구문소이다.
옛날 황지천의 백룡과 철암천의 청룡이 싸워 생긴 굴이라는 전설이 있지만...
태고적 부터 물길이 만든 자연적인 동굴과 그 옆의 일제시대 때 길을 만들며 뚫은 굴이 있고
그 좌측에는 현시대에 2차선 도로를 개설하며 뚫은 터널이 있어
3개의 굴이 현존하고 있다.
태백의 심장부 황지연못이다.
낙동강 천삼백리 예서부터 시작된다는 곳...
안동에서 태백에 이르는 이 길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사시사철 즐거운 여행을 할수 있으며 특히 가을철엔
울긋 불긋 경치가 너무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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