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구철교
이 다리는 길이 506m, 높이 9m, 너비 4m, 교각 9기로서
일본이 우리나라를 대륙침략의 기지로 삼고 1905년 러시아와 일본과의 전쟁 때
주로 군수품을 운반하기 위하여 개통한 경부선철도로 1937년 일본은 다시
중국과 전쟁을 일으킨 다음 그들의 군수물자를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해 1939년 경부선을
복선화 하고, 복선철교를 상류 쪽 100m지점에 새로 가설하면서 부터 이 낙동강의
칠곡 왜관철교는 인도교로 이용되어 왔다. 1950년 6․25전쟁 때는 최후의 보루로서
‘낙동강교두보’가 구축되었고, 그 해 8월 3일 북한 인민군의 남침도강을 저지코자
미군 제1기병사단에 의해 왜관 쪽에서 둘째 교각 구간을 유엔군이 폭파시켜
북한군의 추격을 따돌리는 역할을 한 유적으로. 한국전쟁 격전장의 중요한 상징물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 I형 콘크리트 교각으로 화강암을 감아 의장이 화려하고
지면에 닿는 부분을 아치형 장식과 붉은 벽돌로 마감하는 등 근대 철도교에서
보기 드물게 장식성이 높으며, 100년 이상 된 트러스교로서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교량사와 철도사적인 가치가 있다. 1953년 휴전 후 폭파된 두 구간을 목교로 연결하고
다시 인도교로 이용되어 왔으나 나무로 된 목교가 낡아서 홍수로 일부 파손되어
1979년 11월 통행이 전면 차단된 채 보존되어 오다가 칠곡군민의 숙원으로
1991년 8월에 착공, 1993년 2월에 전면 보수하여 다시 인도교로 개통하였다.
낙동강구철교(洛東江舊鐵橋) 동판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그리고 다리의 제원을 새긴 동판
화강암으로 만든 교각
전면 보수 후 인도교로 개통하고 "호국의 다리"로 명했다.
2011년 6월 25일 새벽에 내린 많은량의 비로 다리가
약 100 m 정도 무너져 유실된 모습, 당시 4대강 사업이 진행중이어서
6.25전쟁 이후 한번도 무너진 적이 없었는데 4대강 사업으로
물살이 강하게 되어 무너졌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국전쟁 당시 1950년 8월 3일 북한 인민군의 남침도강을 저지코자
미군 제1기병사단에 의해 왜관 쪽에서 둘째 교각 구간을 유엔군이 폭파시킨 모습
칠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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