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류씨 수동재사(水洞齋舍)
수동재사는 원래 서애 유성룡(1542∼1607)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한
재사 건축물이었다. 아들 유초가 찬한 『유천선생유고(柳川先生遺稿)』의
「상로재기(霜露齋記)」에 의하면, 서애가 죽은 후 5년이 되는 광해군 3년(1611)에
포우(浦右)라는 승려의 도움을 받아 재사를 창건하고 '상로재(霜露齋)'라는
현판을 달았다고 한다.그 후 이 재사는 여러차례 중수를 거듭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중수기를 비롯한 자료 부족으로 자세한 내력은 파악할 수 없다.
단 서애의 묘소는 손자인 졸재(拙齋) 유원지(1598∼1678)에 의해
이장(移葬)되고, 그 자리에는 유원지의 묘가 조성되었으며,
수동재사는 현재까지 재사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대청에 걸려 있는 상로재(霜露齋)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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